[투데이★] 양동근도 막지 못한 남자, 마커스 킨 “경쟁심이 생긴다”

민준구 / 기사승인 : 2019-04-07 21: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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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주/민준구 기자] “(양동근)그와의 매치업은 경쟁심을 낳는다.”

전주 KCC의 ‘사이다’ 마커스 킨이 7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3점슛 5개 포함 23득점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킨의 3쿼터 대폭발(14점)은 KCC의 승리(87-79)와 직접 연결됐다.

승리 후 킨은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한 만큼 승리할 수 있었다. 스윕패를 당하지 않기 위해 정말 열심히 뛰었다. 승리의 요인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킨은 4강 시리즈 내내 양동근과 불꽃 튀는 승부를 펼치고 있다. 1, 2차전에선 압도하지 못했다면 3차전에선 완벽히 이겨내는 모습을 보였다.

“굉장히 좋은 수비수라고 들었다. 실제로 경기를 해보니 이야기보다 더 대단하더라. 터프슛을 유도하려는 움직임이 좋다. 그러나 그의 수비를 볼 때마다 경쟁심이 생긴다. 그것을 바탕으로 이겨낼 수 있었다.”

최고의 활약 속, 덩크 실패라는 아쉬움도 있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덩크를 시도하려다 중간에 그만둔 것이다. 킨은 “덩크를 하려고 마음을 먹었다(웃음). 근데 뛰어보니 림이 너무 높더라. 그래서 다시 레이업을 하려고 했는데 손에서 빠졌다. 다행히 득점으로 연결됐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날이 갈수록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킨. 그는 “(브랜든)브라운은 물론 다른 선수들과의 호흡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농구는 전 세계 어디서도 농구인 것 같다. 팀원들과의 조화가 중요하며 적응을 빨리해야 한다. KCC에서 내게 득점을 원하고 있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더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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