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재범 기자] KCC가 반격의 1승의 거뒀다. 경기 막판 집중력이 달랐다. 1승의 비결 중 하나다.
전주 KCC는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에게 87-79로 이겼다. 2연패 뒤 1승을 거두며 무기력하게 시즌을 끝내지 않았다. 4차전마저 승리하며 5차전까지 끌고 가려는 의지를 내보였다.
KCC가 앞선 1,2차전과 달라진 부분이라고 한다면 4쿼터 막판 집중력이다. KCC는 1,2차전에서 경기주도권을 내줬음에도 엎치락뒤치락하는 경기를 펼쳤다. 팽팽하던 균형의 추는 4쿼터 중반에 무너졌다. 개인플레이가 나오며 야투 성공률이 뚝 떨어졌다.
3차전에서는 반대였다. KCC는 이날 11-0으로 출발했다. 보통 이런 초반 흐름에선 대승으로 흘러가거나 접전으로 바뀐다. 이날 경기는 후자였다. KCC는 역전까지 허용하지 않았지만, 3쿼터 한 때 1점과 2점 차이로 쫓겼다.
마커스 킨의 3점슛으로 역전 위기를 넘긴 KCC는 4쿼터 들어 14점 차이까지 달아났다. 4쿼터 6분을 남기고 73-64, 9점 우위였다.
KCC는 1,2차전에서 6분이 넘어가며 흐름을 완전히 현대모비스에게 뺏겼다. 특히, 2차전 야투 성공률에선 48.4%(30/62)와 47.8%(33/69)로 근소한 우위였지만, 4쿼터 막판 6분 동안 야투 성공률에선 20%(2/10)와 50%(4/8)로 절대 열세였다.
KCC는 1,2차전에서 4쿼터 막판 6분 동안 50% 미만의 야투 성공률에 그쳤지만, 3차전에선 야투성공률 54.5%(6/11)를 기록했다. 현대모비스가 3점슛 5개를 몰아치며 뜨겁게 추격할 때 역전을 당하지 않은 비결이다.
특히, 성공한 야투 6개 중 4개가 어시스트 동반이었다. 34분 동안 10어시스트에 머물렀던 것에 비하면 2.2배 더 많은 어시스트다.

1차전 경기 종료 6분 기록
KCC 야투 4/11 자유투 4/5
현대모비스 야투 5/6 자유투 8/10
2차전 경기 종료 6분 기록
KCC 야투 2/10 자유투 6/6
현대모비스 야투 4/8(브라운 자책골 미포함) 자유투 4/5
3차전 경기 종료 6분 기록
KCC 야투 6/11 자유투 1/2
현대모비스 야투 5/10 자유투 없음
3차전에서 1,2차전과 달랐던 것이 또 하나 더 있다. 바로 자유투 성공률이다.
KCC는 원정이었던 1,2차전에서 자유투 성공률 90.6%(29/32)로 현대모비스의 70.9%(39/55)보다 20%가량 더 높은 성공률을 자랑했다. 3차전에선 66.7%(8/12)로 뚝 떨어졌다. 1,2차전에서 자유투를 실패한 건 3개뿐이었는데 3차전에서 4개나 놓쳤다. 현대모비스의 자유투 성공률은 92.9%(13/14)로 1,2차전보다 대폭 끌어올렸다.
KCC와 현대모비스의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은 9일 오후 7시 30분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_ 점프볼 DB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