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산/강현지 기자] 유영주 감독, 최윤아, 양지희 코치가 2019-2020시즌 BNK ‘썸’ 여자농구단을 이끈다.
유영주 BNK 썸 여자프로농구단 신임 감독이 8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열린 창단 기자회견에서 새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최윤아, 양지희 코치가 참석했으며, 오거돈 부산 시장, BNK 금융그룹 김지완 회장, BNK캐피탈 이두호 대표이사 등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감독, 코치진 전원을 여성으로 구성한 가운데, 유영주 신임 감독은 “여자 지도자로서 섬세하게 팀을 이끌어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현역시절 가드, 포워드, 센터를 경험한 코칭스태프를 선임하면서 이 부분에 대한 지도도 디테일하게 하겠다고 알렸다. 다음은 유영주 감독의 일문일답이다.
Q. 신임 감독으로 선임된 소감을 부탁한다.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한다. 선수들을 얼른 만나고 싶기도 하다. 여성 지도자로서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최윤아, 양지희 코치와도 소통을 통해 어려운 부분은 조율하면서 시즌을 준비하겠다. 뜻이 하나인 것은 분명하다.
Q. 감독대행, 코치, 해설위원 등 다양한 경험을 했다. 최근 WKBL의 흐름은 어떻다고 파악했나.
확실히 빨라졌다. 젊은 선수들이 중심이 되면서 이 부분이 장단점이 될 것이다. 분위기와 열정을 가지고 간다면 시즌 중 고비는 넘길 수 있다고 본다. 선수단 소통이 꼭 필요하다.
Q. 선수구성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큰 변화를 가져가지 보다 기존 선수들을 유지하면서 보강할 포지션의 선수가 있다면 알아볼 계획이다.
Q. 여성 지도자로서 첫 출발인데, 시행착오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윤아 코치, 양지희 코치와 이야기했다. 나도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우리가 뭉친다면 시너지가 극대화 될 수 있다고 본다. 코치들이 의견을 낸다면 나 역시도 거리낌없이 받아들이겠다. 분명 이 부분에 대한 우려가 있을 것이지만, 나중에는 우려가 기우였다는 말을 듣고 싶다.
Q. 선수단 상견례는 언제 계획 중인가?
오는 4월 29일에 연수원에서 이사회가 있다. 이 때 선수단을 소집해 30일부터 팀 훈련에 들어갈 계획이다. 그전까지 선수들과 개인 면담을 통해 훈련 프로그램을 줄 계획이다.
Q. BNK 여자농구단을 어떤 팀 컬러로, 어떻게 이끌 계획인가?
어렸을 때 대표팀에서 경기를 나가게 되면 코칭스태프가 여자인 게 로망이었다. BNK(금융구룹)에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또 코칭스태프도 포지션별로 나뉘어 선발했다. 선수들을 자기 포지션에 맞게끔, 여자 지도자로서 섬세하게 해겠다. 전 OK저축은행의 활기찬 농구를 올 시즌에도 선수들이 패기로 맞선다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꾸준한 연습과 소통이 중요하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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