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 최윤아·양지희 코치 "활기찬 농구에 감독님 색깔 입혀보겠다"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04-08 12: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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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강현지 기자] WKBL 사상 최초로 전원 여성 코칭스태프가 꾸려졌다. 유영주 감독, 최윤아 코치, 양지희 코치가 2019-2020시즌 BNK 썸 여자농구단을 이끈다.


8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BNK 썸 여자프로농구단이 창단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감독, 코치진을 발표함과 동시에 부산시-BNK금융그룹 간 연고지 협약식을 진행했다. 부산을 연고로 할 BNK 여자농구단은 홈 경기장은 금정실내체육관을 사용하며, 유영주 감독은 두 시즌 간 BNK 썸 여자농구단을 이끈다.


눈길을 끄는 건 코칭스태프. 전원 여성으로 선임했으며, 유영주 감독과 두 코치는 “여자 특유의 감수성을 살려 세밀하게 이끌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윤아 수석 코치는 지난 시즌 인천 신한은행 코치를 맡은 바 있으며 양지희 코치는 2016-2017시즌 우리은행에서 은퇴한 뒤 미국으로 향했다. 영어 공부를 하면서 틈틈이 학생들을 상대로 농구를 알려주기도 했다고.


양지희 코치는 “나 또한 현역시절에 남자 코칭스태프와 지냈다. 은퇴 직전에 전주원 코치님과 함께 생활했는데, 여자 선수들이 아무래도 예민한 부분이 있다. 그런 부분에서 고민이 있을 때 좀 더 편하게 선수들과 소통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여성 코칭스태프의 이점을 말했다.


지난 시즌 젊은 선수들이 주축이 된 OK저축은행은 올 시즌 4위로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2017-2018시즌은 4승 31패 성적을 남겼지만, 13승 22패로 마무리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양지희 코치도 이 부분에 고개를 끄덕이며 “BNK가 추구하는 농구도 OK저축은행의 모습과 비슷하다. 젊고, 활기찬 농구를 할 생각이며, 선수들이 젊기 때문에 거기에 감독님의 색깔을 넣어 멋있는 팀으로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빠른 농구’를 팀 컬러 구상하고 있는 가운데 최윤아 코치는 “준비하다보면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을 텐데, 거기에 대한 단점을 보완해가면서 잘 준비해 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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