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파이널] 결정적장면 - 현대모비스, 1차전 가져간 결정적 순간은?

손대범 기자 / 기사승인 : 2019-04-13 17: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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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손대범, 이재범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천신만고 끝에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가져갔다. 현대모비스는 1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인천 전자랜드에 98-95로 승리했다. 양동근(13득점)은 위닝샷을 넣었고, 라건아도 30득점 11리바운드를 거들면서 4쿼터 8번이나 역전이 나왔던 이날 1차전의 승리를 거들었다. 그렇다면 1차전 승리의 결정적 장면은 언제였을까. 현장 취재진이 선정해보았다.

손대범 기자의 결정적 장면
4쿼터 2분 8초 / 역전 이끈 이대성의 3점슛 2개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쉽게 갈 수 있는 경기를 실책으로 어렵게 갔다"고 했지만, 분명 전자랜드도 승리를 거둘 기회가 있었다. 한 골 싸움을 반복하던 전자랜드는 4쿼터 종료 3분 39초전 라건아에게 역전골(86-87)을 허용한 뒤 내리 3점슛 2개를 내주었다. 이 과정에서 공격 실수도 있었다. 기디 팟츠의 실책으로 공격권을 허무하게 내주었다. 이날 전자랜드는 3점슛을 넣기도 많이 넣었지만 내주기도 많이 내주었다. 특히 4쿼터에 허용한 3점슛 5개가 모두 승부에 영향을 주었기에 치명적이었다. 전자랜드는 포기하지 않고 95-95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쐐기를 박을 시점을 여러번 날린 것이 결국 위닝샷 허용으로 연결됐다.

이재범 기자의 결정적 장면
4쿼터 6.6초 / 승부 마침표 찍은 양동근 3점슛

현대모비스는 전자랜드와 정규경기 맞대결에서 3점슛 28.5%(39/137)만 허용했다. 전자랜드의 외곽을 꽁꽁 묶었다. 전자랜드는 정규경기에서 3점슛 성공률 35.3%(480/1361)로 현대모비스(35.6%, 383/1077)에 이어 2위였다. 현대모비스는 전자랜드의 장점 중 하나인 외곽포를 꽁꽁 틀어막아 5승 1패라는 우위를 점했다. 그렇지만, 이날은 달랐다. 현대모비스는 전자랜드에게 3점슛 11개나 내줬다. 3점슛 허용률은 68.8%. 이 때문에 2쿼터 한 때 37-22, 3쿼터 한 때 70-56으로 앞섰지만, 4쿼터에 역전 당하고, 경기 막판 95-95로 동점을 허용했다. 남은 시간은 29초였다. 현대모비스는 작전 시간 후 24초를 모두 활용하는 공격을 펼쳤다. 함지훈이 슛 기회를 잡았지만, 외곽의 양동근에게 패스를 내줬다. 양동근은 깨끗하게 3점슛을 성공해 승리를 확정했다.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하이-로우 게임으로 라건아와 함지훈의 공격을 보는 게 첫 번째였고, 전자랜드 수비가 몰리면 외곽을 보는 거였는데 운이 좋았다”고 양동근의 3점슛 과정을 설명했다.


#사진=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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