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파이널] ‘골밑은 내 구역’ 라건아, 챔프전 역대 3호 200리바운드 달성

김용호 / 기사승인 : 2019-04-17 19:38: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인천/김용호 기자] 라건아의 골밑 장악은 경기 초반부터 위력적이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7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챔피언결정전 3차전을 펼친다. 홈에서 1차전 기선제압 후 2차전 일격을 맞은 현대모비스는 원정길에서 시리즈 우위를 점하고 5차전이 열릴 울산으로 돌아가려 한다.

현대모비스 전력의 핵심인 라건아는 이날 경기 초반부터 뛰어난 제공권 장악 능력을 선보였다. 경기 초반 국내선수들의 리바운드 가담에 공격에 집중하던 라건아는 1쿼터 3분여가 지나 문태종의 슛이 빗나가자 곧장 공격리바운드를 잡아내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후 이어진 전자랜드의 공격에서 로드의 골밑슛이 림을 외면했고, 이를 라건아가 잡으면서 순식간에 통산 200리바운드를 채웠다.

이는 역대 3호에 불과한 대기록이다. 라건아에 앞서서는 김주성(46경기, 274개)과 로드 벤슨(28경기, 255개)이 달성한 바 있다. 라건아는 챔피언결정전 23경기 째에 200리바운드를 돌파하게 됐다.

한편, 라건아는 3차전 시작 전까지 챔피언결정전을 포함해 플레이오프 통산으로는 총 600리바운드로 역대 2위에 올라있다. 1위는 625개로 김주성(103경기)의 기록이다. 라건아의 골밑 비중을 고려할 때 플레이오프 최다 리바운드 기록은 라건아가 1위까지 충분히 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모비스는 라건아(1쿼터 4득점 3리바운드 1블록)을 필두로 양동근(6득점 2리바운드) 등 6명이 득점에 가담하면서 1쿼터를 18-14로 앞서나가고 있다. 과연 현대모비스가 라건아의 골밑 활약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다시 시리즈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역대 챔피언결정전 통산 리바운드 순위 +
1위_ 김주성 274개(46경기)
2위_ 로드 벤슨 255개(28경기)
3위_ 라건아 201개(3차전 1쿼터 종료 기준)
4위_ 이상민 194개(43경기)
5위_ 클리프 리드 190개(17경기)
6위_ 조니 맥도웰 188개(18경기)
7위_ 하승진 167개(21경기)

+ 역대 플레이오프 통산 리바운드 순위(챔프전 포함) +
1위_ 김주성 625개(103경기)
2위_ 라건아 603개(3차전 1쿼터 종료 기준)
3위_ 하승진 568개(63경기)
4위_ 로드 벤슨 509개(55경기)
5위_ 테렌스 레더 454개(54경기)

# 사진_ 홍기웅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용호 김용호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