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파이널] 결정적순간: ‘설욕전 대성공’ 현대모비스, 3차전 승리의 결정적 장면은?

민준구 / 기사승인 : 2019-04-17 2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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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민준구, 김용호 기자] 현대모비스가 2차전 대패를 설욕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7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89-67로 승리했다. 지난 2차전에서의 대패(70-89)를 씻는 시원한 승리였다. 2승을 선점한 현대모비스는 홈인 울산에서 마무리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현대모비스는 무려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전자랜드를 무너뜨렸다. 특히 이대성은 20득점 3어시스트를 곁들이며 앞선의 강력함을 선사했다. 전자랜드는 아쉬운 3점슛 성공률(5/27)을 보이며 무기력한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민준구 기자의 결정적 장면
2쿼터 2분 34초 / 현대모비스의 강력했던 연속 속공

대등할 것으로 예상된 3차전의 양상은 2쿼터 중후반까지 변수를 찾아보기 힘들었다. 전자랜드는 경기 내내 현대모비스의 공세를 한 몸에 받았지만, 격차를 유지하며 역전을 노렸다. 그 기회는 김낙현의 점프슛, 찰스 로드의 3점슛으로 찾아왔다. 29-29 균형을 유지한 상황, 그러나 전자랜드는 연이은 역전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현대모비스에 역공을 허용하고 말았다. 현대모비스는 노련했다. 전자랜드가 흥분하자 차분함으로 승부했다. 특히 확실한 득점 기회는 100% 살려내면서 점수차를 계속 벌렸다. 그 신호탄은 섀넌 쇼터의 손에서 나왔다. 본인의 속공 득점 이후 라건아의 득점까지 도우면서 전자랜드의 추격 동력을 상실케 했다.
이후부터는 일방적인 승부가 이어졌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 후반부터 3쿼터 초반까지 거세게 몰아붙였고, 61-42 무려 19점차까지 앞섰다. 전자랜드의 반격 역시 대단했지만, 이미 벌어진 격차를 뒤집는 건 어려웠다.



김용호 기자의 결정적 장면
4쿼터 8분 36초 / 내외곽 휘저은 이대성의 폭풍 대쉬

인터뷰를 할 때마다 나온 이대성의 당찬 멘트는 근거없는 자신감이 아니었다. 전반까지 10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팀의 리드에 큰 힘을 더했다. 3쿼터에 잠시 휴식을 취한 그는 4쿼터 시작과 함께 손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부드러운 움직임으로 골밑 돌파에 성공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3점슛을 꽂아 현대모비스의 분위기를 더욱 타오르게 했다. 이 3점슛으로 현대모비스는 76-55, 이날 처음으로 20점 이상의 격차를 만들어냈다. 덕분에 현대모비스는 4쿼터를 다소 여유롭게 풀어갔다. 이대성의 활발한 활동량이 팀의 플레이를 다채롭게 했다. 이대성은 경기 3분 57초를 남기고도 다시 외곽포를 터뜨리며 3차전 승리를 자축했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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