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재범 기자] 양동근이 챔피언결정전에서 처음으로 5반칙 퇴장 당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7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챔피언결정 3차전에서 89-67로 이겼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하며 2승 1패로 한 발 먼저 앞섰다.
현대모비스는 5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 속에 22점 차 대승을 거뒀다. 그 중에 한 명인 양동근은 이날 플레이오프 7경기 만에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10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도왔다.
그렇지만, 챔피언결정전 34번째 경기 만에 경기 종료 4분 24초를 남기고 5반칙 퇴장 당했다. 양동근은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박경상에게 선발 자리를 내주고 교체 선수로 나섰지만, 이날은 선발로 출전해 끝까지 코트를 지키지 못한 것이다.
양동근 앞선 1,2차전에서 파울 1개(1차전)만 범했고, 2014~2015시즌 원주 동부와 챔피언결정전 4경기에서 파울 6개 밖에 하지 않았다. 양동근의 5반칙 퇴장은 이례적이다.
양동근이 플레이오프에서 5반칙 퇴장 당한 건 2014년 3월 27일 서울 SK와 4강 플레이오프 3차전 이후 1,847일(5년 20일)만이다. 플레이오프 통산 81경기 출전해 3번째 5반칙 퇴장이기도 하다.
양동근은 정규경기 통산 625경기에 출전해 17경기에서 5반칙 퇴장 당했다. 대구 오리온과 경기에서 가장 많은 4번 기록했다. 양동근은 정규경기에선 상대 9개 구단 중 8개 구단을 상대로 한 번 이상 5반칙 퇴장 당했지만, 유일하게 전자랜드와 경기에서 5반칙 퇴장 경험이 없었다.
이날 경기는 양동근의 데뷔 후 첫 전자랜드와 경기서 나온 5반칙 퇴장이기도 하다.

더구나 양동근은 억울함을 호소하다 테크니컬 파울 경고를 받았다. 현대모비스는 이미 4쿼터 7분 7초를 남기고 이대성의 3점슛 성공 이후 유재학 감독이 판정에 가볍게 항의하다 테크니컬 파울 경고를 받았다. 양동근의 테크니컬 파울 경고는 경고 누적으로 테크니컬 파울로 바뀌었다. 양동근이 5반칙 퇴장 당한 상황이기에 이는 벤치 테크니컬 파울, 즉 유재학 감독의 테크니컬 파울이다.
이대성의 3점슛 이후 판정은 정심에 더 가깝다. 이대성과 정효근의 접촉이 이대성이 3점슛을 던지고 착지한 다음에 이뤄졌다고 판단한 걸로 보인다.
사실 앞선 1,2차전에서 분위기 싸움이나 경기 흐름을 바꾸기 위한 판정 항의가 활용되는 느낌을 줬지만, 심판들은 테크니컬 파울 경고를 아낀 편이다. 이날은 1,2차전보다 좀 더 냉정하게 테크니컬 파울 경고를 적용했다.
이것이 현대모비스에게 테크니컬 파울 경고로 이어졌다고 볼 수 있다.
현대모비스와 전자랜드의 챔피언결정 4차전은 19일 오후 7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사진_ 홍기웅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