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울/김지용 기자] “한국 3x3가 도쿄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선 모든 단체가 힘을 모아야 한다.”
19일 대한민국농구협회 내 사무실에선 2020 도쿄올림픽 3x3 출전을 위한 ‘한국 3x3농구 발전 합동회의’가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선 1년 앞으로 다가온 2020 도쿄올림픽 3x3 종목에 한국 대표팀을 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과 한국 3x3 발전을 위한 활발한 의견 개진들이 이뤄졌다.
이번 회의에는 대한민국농구협회 방열 회장을 비롯해 김동욱 부회장 KBL 김동광 경기본부장, 김성태 운영팀장, WKBL 임태규 경기운영팀장, 박정은 경기운영부장, 신창범 한국3대3농구연맹 부회장, KXO 임일두 이사, 대한민국농구협회 3x3위원회 김세환 부회장, 장국호 이사, 정한신 3x3 국가대표팀 감독 등이 참가했다.
방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다. 많은 나라들에서 올림픽 본선에 출전하기 위해 많은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을 거다. 전 세계가 관심을 갖고 본선 진출을 기원하고 있을 것이다. 한국도 이런 노력에 뒤처지지 않아야 된다는 생각에 이번 회의를 소집하게 됐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3x3 대표팀의 은메달이 국가랭킹 상승에 큰 도움이 됐다. 이제 1년 앞으로 다가온 도쿄올림픽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들의 하나 됨을 부탁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회의에선 한국 3x3가 도쿄올림픽 본선에 참가하기 위해선 어떤 방향으로 가야하는 가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각 단체의 이익보단 한국 3x3 전체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뜻이 모아진 가운데 대한민국농구협회 김동욱 부회장은 “프로 선수들은 팀에 소속이 돼있다 보니 적극적인 활동이 어렵고, 기존 3x3 선수들은 평일엔 직업 활동을 하고, 주말에만 선수로 뛰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이 부분에 대한 최선책을 찾는 것이 급선무다”며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
KBL, WKBL, KXO, 한국3대3농구연맹 관계자들은 이후 각자 생각하고 있는 발전 방안에 대해 이야기들을 주고받았고, 해외 사례들까지 거론하며 한국 3x3 발전을 위한 이야기들이 이어졌다.
정한신 3x3 국가대표팀 감독은 사견임을 전제로 하며 “KBL 1군 선수들의 활동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그래서 생각해 본 방안은 KBL 2군 선수들과 상무에서 활동 중인 선수들 등을 묶어 3x3 활동을 시켜보면 어떨까 싶다. 그러기 위해선 구단들과 상무의 협조가 절대적이다”고 말했다.
신창범 한국3대3농구연맹 부회장은 "몽골의 경우 국가대표 선수를 중점적으로 케어하고 있다. 이 선수들을 국가대항전 뿐 만 아니라 월드투어, 챌린저 등에도 집중적으로 출전시키며 자국 랭킹을 끌어올리고, 기량 발전에 힘 쏟고 있다. 우리도 생각해야 할 사례다"며 해외 사례를 들어 해결책을 제시하기도 했다.
뚜렷한 해결책을 찾진 못했지만 각 단체가 생각하고 있는 문제점에 대한 이야기들이 이어지던 중 이 날 WKBL을 대표해 참석한 박정은 경기부장은 “남자 3x3가 최근 활성화 되며 상대적으로 여자 선수들은 소외받는 느낌이 있다. 어떻게 하면 여자 선수들이 3x3 관심을 갖게 할 수 있을지 부터 고민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하며 ”그래도 다행인 건 최근 여자 선수들 중에도 3x3를 하고 싶다는 선수들이 나오고 있다“며 여자 3x3 발전을 위해서도 고민이 필요하다고 이야기 했다.
이 날 2시간가량 진행된 회의에 참석한 대한민국농구협회, KBL, WKBL, KXO, 한국3대3농구연맹 등 모든 단체들은 한국 3x3 발전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했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1년 앞으로 다가온 2020 도쿄올림픽 3x3 본선 진출을 위해 뜻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사진_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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