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파이널] 모비스 쇼터, “5차전에서 챔피언 등극 확정하겠다”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04-21 11: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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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5차전에서 챔피언 등극을 확정할 수 있도록 즐거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싶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인천 전자랜드와 2018~2019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3승 1패로 앞서 있다. 남은 3경기 중 1승만 추가하면 통합우승을 차지한다. 역대 챔피언결정전에서 4차전까지 3승 1패로 앞선 8번 모두 챔피언에 등극했다. 현대모비스로선 언제 우승을 확정하느냐의 문제만 남겨놓았다.

지난 8번 중 5차전에서 끝낸 건 4번, 6차전과 7차전까지 끌고 간 건 2번씩이다. 현대모비스로선 홈 코트 울산에서 열리는 5차전에서 승리를 바란다. 만약 6차전까지 간다면 원정인 인천에서 경기를 해야 하는데다 8천명 이상의 관중이 몰려 부담스럽다.

전자랜드는 기디 팟츠의 부상이란 암초를 만났지만, 투 할로웨이라는 새로운 외국선수를 금세 영입했다. 할로웨이는 4차전에서 3점슛 4개 포함 26점을 올리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할로웨이에 대해 “돌파보다 슛은 조금 떨어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슛이 없는 게 아니었다. 결정적일 때 넣는 걸 보니 타짜 같고, 승부사 기질이 있다”며 “그래도 할로웨이가 안으로 치고 들어오면 높이가 낮기 때문에 우리가 충분히 수비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5차전에는 할로웨이에 대한 맞춤 수비를 준비하겠다”고 할로웨이의 기량을 높이 샀다.

현대모비스의 수비는 양동근과 이대성 등이 맡을 걸로 보인다. 양동근은 4차전이 끝난 뒤 중계방송사와 인터뷰에서 “(할로웨이와 경기를) 해보니까 역시 잘 하는 선수”라며 “제가 못 막는다. 저도 제 뒤에 있는 선수들을 믿어야 한다. 장단점을 파악해서 전략을 짜야 한다”고 했다.

현대모비스는 섀넌 쇼터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 쇼터가 할로웨이만큼 득점을 올려준다면 충분히 승산 있다. 쇼터는 4차전에서 할로웨이와 비슷한 24점으로 올렸다.

쇼터는 4차전이 끝난 뒤 “3,4차전을 인천에서 했는데, 인천 팬들의 응원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레바논과 호주에서 이미 (챔피언결정전) 경험을 해서 익숙한 면도 있었다”며 “울산에 가면 우리 팬들이 기다리고 있는데, 5차전에서 챔피언 등극을 확정할 수 있도록 즐거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다짐했다.

이어 “똑같은 마음 가짐으로 공격과 수비에 임하면서 동료들을 살려주면서 여러 방면에서 팀에 도움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쇼터는 챔피언결정전에서 평균 17.5점 4.0리바운드 4.5어시스트 1.5스틸 야투성공률 56.6%를 기록 중이다.

현대모비스와 전자랜드의 챔피언결정 5차전은 21일 오후 7시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리며 MBC스포츠+에서 중계 예정이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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