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시 빌럽스, 미네소타의 신임 사장으로 부임할까?

양준민 / 기사승인 : 2019-04-21 16: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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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준민 기자] 아쉬움 속에 2018-2019시즌을 마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차기 시즌 준비로 분주하다. 이미 라이언 숀더스 감독대행에게 지휘봉을 맡기기로 구단 수뇌부들이 뜻을 모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뒤를 이어 미네소타는 최근 구단 살림을 책임지고, 프런트를 이끌 신임 사장직 적임자 찾기에 분주하다.

그중 천시 빌럽스가 미네소타 차기 사장직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ESPN에 따르면 미네소타는 현재 사장직 후보에 빌럽스와 함께 트라잔 랭던, 브루클린 네츠 부사장을 유력한 후보로 두고 장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하마평에 오른 인물로는 위의 두 사람과 함께 덴버의 부단장 켈빈 부스, 클리퍼스의 단장 마이클 윙어, 그리고 휴스턴의 부사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제르손 로사스가 있다. 미네소타는 차기 시즌 준비를 위해 빠른 시일 내 이들과 만나 면담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겠단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빌럽스의 경우, 이전부터 구단 경영에 큰 관심을 드러내며 미네소타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빌럽스는 지난해 탐 티보듀가 경질됐을 때부터 미네소타의 차기 사장 후보로 꾸준히 거론됐던 인물이었다. 더 애슬레틱에 따르면 이미 빌럽스는 오래 전부터 지인들에게 기회가 되면 구단 경영을 맡고 싶다는 뜻을 공공연히 전하는 등 구단 프런트로의 변신에 흥미를 드러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네소타도 빌럽스의 사장 임명에 어느 정도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임명권을 쥐고 있는 글렌 테일러 구단주가 빌럽스를 마음에 두고 있다는 후문. 다만, 냉철하기로 유명한 테일러 구단주는 빌럽스의 농구에 대한 열정과 뛰어난 이해도는 인정을 하지만 구단 경영에 경험이 아예 없다는 점을 염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빌럽스를 차기 사장으로 낙점할 경우, ESPN에 위약금을 배상해야한다는 것도 걸림돌이다.

이런 리스크가 있지만 스타 출신의 구단 프런트란 홍보 효과를 무시할 수 없다는 점이 테일러 구단주를 장고에 빠지게 만든 이유다. 현재 ESPN에서 분석가로 활동 중인 빌럽스는 전부터 칼 앤써니 타운스에 대한 호의적인 분석을 여러 차례 내놓으며 타운스와도 두터운 친분을 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美 현지에선 현재 빌럽스의 미네소타 사장 취임 여부를 두고 그 찬반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향후 미네소타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여부에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점프볼 DB(손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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