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V7] ‘그야말로 레전드’ 양동근, 역대 챔프전 4호 500득점 달성

김용호 / 기사승인 : 2019-04-21 21:51: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울산/김용호 기자] 레전드 양동근의 클래스는 여전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서 92-84로 승리, 시리즈 4승 1패를 기록하며 역대 최초 5번째 통합우승 및 V7을 달성했다.

이날 현대모비스의 심장 양동근은 여지없이 빛났다. 양동근은 5차전에서 28분 19초를 소화하며 12득점 3어시스트를 기록, 현대모비스가 올 시즌 가장 중요한 길목에서 흔들리지 않도록 중심 역할을 다해냈다. 덕분에 대기록 하나를 남기며 올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전반까지 12분 45초를 소화하며 2득점 1어시스트에 머물렀던 양동근은 팀이 39-43으로 뒤지며 시작한 3쿼터 초반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3쿼터 첫 공격을 3점슛으로 장식했고, 뒤이어 섀넌 쇼터의 스틸은 함지훈에게 연결, 이 공을 받은 양동근이 속공을 완성하며 순식간에 5점을 몰아쳤다.

이후 3쿼터 후반 휴식을 취했던 그는 4쿼터 10분을 모두 소화하며 우승의 순간을 만끽했다. 특히 경기 5분 10초를 남기고 81-68, 격차를 더욱 벌리며 우승의 향기를 불러일으키는 3점슛을 터뜨렸다. 그리고 이 3점슛으로 양동근은 챔피언결정전 통산 500득점을 달성했다.

양동근의 챔피언결정전 통산 500득점은 이전까지 단 세 차례밖에 나오지 않은 기록이다. 이에 앞서서는 김주성(653득점), 조성원(558득점), 추승균(539득점) 세 명 만이 이 금자탑을 쌓아올렸던 바 있다. 올 시즌 코트를 누빈 현역 선수 중에서는 양동근이 선두에 올라있는 셈이다.

레전드라는 수식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활약을 펼친 양동근. 그가 다음 시즌에도 다시 챔피언결정전을 찾아 자신보다 앞에 있는 세 선수의 기록도 제칠 수 있을지 더욱 주목된다.

+ 역대 챔피언결정전 통산 득점 순위 +
1위_ 김주성 653점(46경기)
2위_ 조성원 558점(36경기)
3위_ 추승균 539점(47경기)
4위_ 양동근 500점(36경기)
5위_ 이상민 459점(43경기)
7위_ 라건아 432점(25경기)
18위_ 함지훈 271점(25경기)

# 사진_ 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용호 김용호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