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재범 기자] 경희대가 약점이었던 3점슛 성공률을 점점 끌어올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승부처인 4쿼터에 집중력을 발휘해 6연승을 질주 중이다.
경희대는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개막 6연승을 달리고 있다. 경희대가 개막 6연승을 달린 건 통산 4번째(2011년, 2012년, 2013년)다. 당시에는 김종규(LG)와 두경민(상무), 김민구(KCC)가 주축으로 활약할 때다.
경희대는 올해 상위권이 유력했지만, 무패 행진은 예상 밖이다. 경희대가 1위를 질주하는 비결은 4쿼터 집중력이다.
경희대는 이번 시즌 평균 80.17점을 올리고, 평균 75.33점을 상대에게 내줘 편차 4.84점을 기록 중이다. 4쿼터 득점 편차 역시 평균 21.67득점과 16.83실점이기에 4.84점이다. 전반전에 경기 주도권을 확실하게 잡았던 건국대와 경기(4Q 18-22)를 제외하면 모두 4쿼터에 득점 우위였다.
경희대는 4쿼터를 근소하게 앞서거나 뒤지더라도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를 챙겼다.

여기에 한 가지 더 추가한다면 4쿼터 집중력, 특히 3점슛 성공률이 달라진다는 점이다.
경희대는 이번 시즌 3점슛 성공률 28.9%(26/90)를 기록 중이다. 이는 지난 건국대와 맞대결에서 3점슛 14개를 모두 놓친 영향도 있다.
그렇지만, 2015년부터 경희대의 대학농구리그 3점슛 성공률을 차례대로 살펴보면 29.6%, 29.8%, 24.6%, 27.7%였다. 이런 흐름이 이번 시즌에도 이어졌다.
그렇다고 해도 3점슛 성공수 자체가 적었다. 경희대는 1라운드 5경기에서 3점슛 19개를 성공했다. 경기당 평균 3.8개. 이는 정주용(조선대)와 벌드수흐(한양대)의 23개보다 더 적은 수치였다.
경희대는 이런 적고, 낮은 3점슛에도 4쿼터에 달라졌다. 이번 대학농구리그 6경기에서 4쿼터 3점슛 성공률은 40.0%(10/25)이다. 3쿼터까지 24.6%(16/65)로 부진했던 3점슛 성공률이 4쿼터가 되면 15%이상 껑충 뛰어오르는 것이다.

경희대는 오는 7일 연세대와 경기에서도 달라진 3점슛 능력과 4쿼터 집중력을 이어나간다면 단독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이다.
#사진_ 점프볼 DB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