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3G 연속 풀타임’ 든든한 신입생 김태호 “더 완벽해지고 싶다”

김용호 / 기사승인 : 2019-05-02 19:36: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천안/김용호 기자] 신입생 김태호(G, 190cm)가 단국대의 앞선에 든든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김태호는 2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상명대와의 경기에서 4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13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전방위 활약을 펼쳤다. 턴오버도 단 한 개 없이 무결점 활약을 한 덕분에 단국대도 74-64로 승리하면서 4연승은 물론 천안더비 복수에 성공해 큰 기쁨을 맛봤다.

경기를 마치고 만난 김태호는 환한 미소와 함께 “연승도 연승인데, 개막전에서 상명대에게 지면서 팀 분위기도 안 좋아지고 개인적으로도 스트레스를 받았었다. 다시 만난 경기에서 승리해 너무 기분이 좋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흔히 말하듯 신입생의 가장 큰 장점은 ‘패기’다. 이날도 거침없는 플레이를 선보인 김태호는 “시즌 첫 경기 때는 사실 엄청 긴장했었다(웃음). 근데 감독님, 코치님들도 자신 있게 하라고 북돋워주시고, 형들도 많이 응원해주고 도와줬다. 내가 잘했다기 보다는 감독님, 코치님, 형들 덕분이다”라며 자신의 활약을 팀원들의 공으로 돌렸다.

지난 3월 21일 상명대와의 개막전에서 25분 35초를 뛰며 대학리그 데뷔전을 가진 김태호는 이후 조선대전에서 38분 26초, 이후 최근 3경기에서는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만큼 대학 첫 시즌부터 그에게는 많은 역할이 부여되고 있다.

이에 김태호는 자신의 플레이를 돌아보며 100점 만점에 70점의 점수를 매겼다. “아직 부족한 게 많아서 30점은 비워뒀다. 더 디테일하게, 완벽해지고 싶은 마음이 있다. 지금은 신입생이라서 상대적으로 칭찬을 받는 거라고 생각한다. 패스든 슛이든 할 줄 모르는 건 아니지만 어설픈 면이 있는 것 같다. 앞으로는 신입생이라는 꼬리표를 떼고도 잘한다고 칭찬받을 수 있게 하고 싶다.” 김태호의 말이다.

그러면서 자신의 강점에 대해서도 어필했다. 김태호는 “가장 자신 있는 건 열심히 수비하고, 팀을 위해 궂은일을 하는 거다. 슛은 중학교 때 워낙 키가 작고 힘이 없어서 슛만 던지다보니 자연스럽게 자신감이 붙은 것 같다. 고등학교 때도 스코어러 역할을 많이 했었다. 이제 대학에 와서는 수비를 더 배우려 한다”며 발전 의지를 드러냈다.

팀이 1패 후 4연승을 달리고 있는 현재 김태호는 5경기 평균 13.2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 중이다. 지치지 않는 활약에 신인상에 대한 욕심도 날법한 활약상. “욕심은 난다”라며 입을 연 김태호는 “하지만 나보다 더 나은 신입생들도 많다. 또 상에 욕심을 너무 내다보면 팀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신경 쓰지 않고 열심히만 뛰겠다”라고 말했다.

단국대는 오는 10일 명지대와의 원정경기로 정규리그 일정을 이어간다. 다음 경기를 바라본 김태호는 “명지대전인데, 길게 말할 건 없는 것 같다. 꼭 이기도록 하겠다”라고 패기 있는 각오를 전하며 경기장을 떠났다.

# 사진_ 점프볼 DB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용호 김용호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