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울/김성범 인터넷기자] 정재훈 감독이 전한 승리의 원동력은 간절함이었다.
한양대는 2일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건국대와의 경기에서 97-89로 승리했다. 지난 4월 8일 건국대에 77-81로 패배한 한양대는 설욕에 성공, 귀중한 1승을 챙겼다(2승 4패).
이승우(13득점 14리바운드 10어시스트)의 트리플더블을 비롯, 박상권(29득점 4리바운드), 벌드수흐(21득점 6리바운드), 이상현(14득점 9리바운드), 김민진(10득점 8어시스트)까지 5명이 두 자릿수 점수를 기록하며 얻은 승리였다.
정재훈 감독은 “선수들이 지난 건국대 전 패배를 아쉬워했다. 그래서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우리 것을 보여주려 했던 마음이 더 컸다. 그 간절함이 건국대보다 앞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는 신입생 이승우(193cm, F)의 활약이 빛났다. 13득점 14리바운드 10어시스트 4스틸 2블록으로 종횡무진 활약한 것. 본인 득점뿐만 아니라 동료들의 득점도 살피며 최다득점에 일조했다.
이승우의 트리플더블 소식에 놀란 기색을 보인 정 감독은 “기량은 있는 선수다. 그러나 아직 1학년이고 마지막에 어이없는 실책은 보완해야 할 것”이라며 칭찬보다는 보완점을 이야기했다.
정 감독이 아쉬움을 표한 데에는 4쿼터 집중력에 있었다. 4쿼터 초반 82-66으로 여유로운 리드를 가져갔던 한양대는 무리한 플레이가 이어지며 건국대에 8점 차까지 쫓겼다. 시즌 내내 발목을 잡고 있는 후반 집중력이 이날도 문제로 드러났다.
“기본에 충실해서 코트에 보여주면 되는데...”라고 말머리를 튼 정 감독은 “개인적인 욕심들이 있는 것 같다. (오늘 경기를 통해) 후반에 어떻게 해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지 느꼈으면 하는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한양대는 7일 성균관대를 상대로 3승 도전에 나선다. 정 감독은 “결과보단 과정, 내용이 중요하다. 손발이 더 맞다보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라며 기대감으로 인터뷰를 마쳤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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