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천/한필상 기자] 패배는 한 번으로 족했다.
대회 우승을 노리는 안양고는 2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 농구대회 예선 첫 날 경기에서 경기 내내 종횡무진 득점포를 가동한 윤재환(192cm, F)의 맹활약에 힘입어 이두원(204cm, C)이 부상으로 빠진 휘문고에 90-73으로 승리했다.
올 시즌 김형빈(202cm, C)과 박종하(187cm, G)에 가려져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안양고 윤재환은 33점 20리바운드로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휘문고는 팀 공격의 핵이라 할 수 있는 빅맨 이두원이 연습 경기 도중 입은 부상으로 출전치 않아 완벽한 전력으로 경기에 임하지 못했다.
그러나 출전 선수 다섯 명 가운데 네 명의 선수가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는 고른 경기력을 보이며 초반 위기를 헤쳐나갔고, 이후 끈질기게 안양고를 위협하며 역전승을 노렸으나 아쉽게 경기는 안양고의 승리로 끝이 났다.
앞서 열린 A조 경기에서는 광주고가 신가준(190cm, F)의 외곽포를 앞세워 끝까지 사력을 다하며 추격에 나선 천안쌍용고에 68-66, 두 점차의 짜릿한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남고부 세 번째 경기에서는 전통의 명가 용산고가 유기상(190cm, F), 박정환(180cm, G), 이주민(196cm, C.F) 트리오가 59점을 합작해 81-72로 계성고를 여유있게 꺾고 예선 첫 승을 신고하며 지난 대회 준우승의 기세를 이어 나갔다.
인헌고와 군산고가 맞붙은 남고부 B조에서는 이두호(196cm, F)가 골밑을 장악하고 최승우(177cm, G)가 모처럼 활발한 공격을 펼친 인헌고가 103-79로 군산고에 승리 했고, 이어 열린 경기는 낙생고가 이다헌(185cm, G)과 정이삭(190cm, F)이 각각 28점과 24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어 101-82로 배재고를 꺾었다.
같은 조의 송도고는 접전 끝에 77-73으로 상산전자고에 패배를 안겼다.
한편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남고부 경기에서는 춘계연맹전 우승팀인 홍대부고가 17점 13리바운드 14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나성호(192cm, F)를 중심으로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하며 106-67로 대전고에 완승을 거뒀다.
청주신흥고는 부상에서 돌아온 조성준(196cm, F)이 47점 21리바운드를 올리는 괴력을 발휘한 끝에 78-71로 강원사대부고에 이겼고, F조 울산 무룡고는 양준석(182cm, G)과 문정현(194cm, F)을 앞세워 춘계대회에 이어 다시 한 번 경복고에 93-78로 승리했으며, 광신정산고도 106-66으로 충주고에 대승을 거뒀다.
마지막으로 김천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남고부 예선 경기에서는 삼일상고가 100-73으로 김해가야고를 완파했고, 전주고도 95-80으로 부산중앙고를 꺾었다.
<경기 결과>
* 김천 실내체육관 *
광주고 68(18-6, 16-24, 16-21, 18-15)66 천안쌍용고
안양고 90(26-20, 22-22, 16-18, 26-13)73 휘문고
용산고 81(16-21, 23-17, 16-20, 26-14)72 계성고.
인헌고 103(31-18, 18-15, 25-12, 29-34)79 군산고
낙생고 101(19-19, 28-14, 31-21, 23-28)82 배재고
송도고 77(12-15, 29-19, 20-17, 16-22)73 상산전자고
* 김천 국민체육센터 *
홍대부고 106(26-10, 28-14, 19-30, 33-13)67 대전고
청주신흥고 78(18-17, 12-12, 22-18, 26-24)71 강원사대부고
울산무룡고 93(24-22, 29-10, 22-19, 18-27)78 경복고
광신정산고 106(20-25, 29-12, 26-7, 31-22)66 충주고
* 보조 경기장 *
삼일상고 100(29-4, 23-16, 29-36, 19-17)73 김해가야고
전주고 95(30-13, 17-25, 23-19, 25-23)80 부산중앙고
# 사진(안양고 윤재환)_한필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