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집 나간 슛 감각’ 대니 그린, 3차전에서는 달라질까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19-05-03 02: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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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토론토 랩터스는 3일 오전(한국 시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동부 컨퍼런스 2라운드 3차전을 갖는다.

앞선 홈에서 열린 2경기 전적은 1승 1패. 나쁘지 않은 출발이지만 토론토는 2차전 패배로 적잖은 부담을 떠안은 채 원정으로 향하게 됐다.

토론토는 1차전에서 카와이 레너드의 원맨쇼를 앞세워 13점차(108-95) 손쉬운 승리를 챙긴 반면, 2차전에서는 야투율이 36.7%에 그치는 등 1차전과는 정반대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패했다. 레너드와 파스칼 시아캄 등 주전 선수들에 의존한 나머지 벤치 대결에서 완전히 밀린 것이 패인 중 하나였다. 특히, 그 중에서도 주전 슈팅가드 대니 그린은 기대 이하의 활약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정규리그에서 45.5%(평균 2.5개 성공)의 3점슛 성공률을 자랑하며 올 시즌 리그 최고 슈터로 군림한 그린은 이번 시리즈 들어서 3점슛 감각이 완전히 얼어붙었다. 1, 2차전에서 그린은 총 10개를 시도한 3점슛 중 단 2개만이 림을 갈랐다. 성공률은 20.9%. 전체 야투 성공 횟수 역시 3개에 그쳤다.

그러나 그린은 자신의 부진에 대해 덤덤한 반응을 보였다. 2차전 경기 후 그린은 “슛감은 괜찮다. 결과가 안 좋았을 뿐이다. 이런 식으로 흘러갈 때도 있는 것 같다. 지나간 일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다음 경기에 집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NBA.com에 따르면 지난 1, 2차전에서 그린은 JJ 레딕과 가장 많이 매치업을 이뤘는데, 레딕을 상대로 평균 2득점을 올리는데 그쳤다고 전했다. 따라서 그린이 남은 시리즈에서 슛감을 다시 끌어올리기 위해선 매치업을 이루고 있는 레딕의 수비망을 어떻게 뚫느냐도 키 포인트가 될 수 있다.

토론토가 원정에서 펼쳐지는 3, 4차전에서 다시 시리즈 우위를 가져오기 위해서는 결국 공격에서 더욱 적극성을 높여야 한다. 1, 2차전에서 맹활약을 펼친 레너드와 시아캄의 활약은 물론 나머지 선수들의 분전이 절실하다. 여기서 그린의 3점슛이 터진다면 좀 더 수월한 경기 운영이 가능해질 것이다. 과연, 그린은 3차전에서 집 나간 슛감을 되찾을 수 있을까.

#사진_NBA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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