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연맹회장] 유기상 대폭발 용산고, 인헌고 꺾고 대회 첫 승 장식

임종호 / 기사승인 : 2019-05-03 19: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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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천/임종호 기자] 용산고 주장 유기상(190cm, G,F)이 경기를 지배했다.


지난 해 우승팀 용산고는 3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남고부 B조 예선 경기서 인헌고를 87-78로 눌렀다. 용산고는 유기상(37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 2블록슛)이 맹폭을 퍼부은 가운데 정배권(17점 7리바운드 3점슛 2개), 김태완(10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의 지원사격이 더해지며 승리를 챙겼다.


반면 인헌고는 최승우(25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비롯해 이두호(15점 10리바운드 3블록슛)의 활약과 한승빈(13점), 이은우(11점), 김홍수(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하며 승리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기선제압은 용산고의 몫이었다. 용산고는 다양한 공격 루트로 상대 골문을 열었다. 팀플레이를 통해 수차례 공격 기회를 생산했고, 선수들이 고루 골 맛을 보며 먼저 리드를 잡았다. 용산고는 상대 공격이 정체에 빠진 사이 팀플레이로 득점을 올렸다.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상대 빈 공간을 잘 파고들었고, 원활한 볼 흐름으로 인헌고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유기상과 정배권(187cm, G,F)이 24점을 합작한 용산고가 42-33으로 우세한 채 전반을 마쳤다.


인헌고는 최승우(177cm, G)가 홀로 9점을 기록하며 공격 선봉에 섰다. 1쿼터를 근소하게 뒤진 인헌고는 2쿼터 들어 급격하게 흔들렸다. 수비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해 연거푸 실점을 허용했고, 공격에서도 찬스는 잘 만들었으나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남기며 끌려갔다.


후반 들어 인헌고가 반격에 나섰다. 상대 공격이 잠시 주춤한 틈을 타 빠른 트랜지션으로 단숨에 간격을 한 자리까지 좁혔다. 하지만 그 이상을 바라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여전히 공격에서 마무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어이없는 범실로 찬스를 무산시키기 일쑤였다.


그러자 용산고는 점점 승기를 굳혀나갔다. 필요한 순간마다 득점포를 가동하며 추격하는 인헌고에 찬물을 끼얹었다. 그 중심에는 유기상이 있었다. 유기상은 후반에만 23점을 몰아치며 팀 공격을 책임졌다. 볼 운반부터 마무리까지 후반에 나온 용산고의 득점은 대부분 유기상의 손에서 이뤄졌다.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용산고는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 미소 지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경기 결과>
*남고부 예선전*김천실내체육관
(1승) 용산고 87(23-18, 19-15, 17-15, 28-30)78 인헌고 (1패)
용산고

유기상 37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 2블록슛
정배권 17점 7리바운드 3점슛 2개
김태완 10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인헌고
최승우 25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3점슛 2개
이두호 15점 10리바운드 3블록슛 3점슛 2개
한승빈 13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7스틸


#사진=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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