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천/이재범 기자] “이번 대회 우승 포함해서 꼭 3관왕을 하고 싶다.”
홍대부고는 4일 김천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9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김천대회 E조 예선에서 강원사대부고에게 112-67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강원사대부고는 2연패에 빠졌다.
홍대부고는 6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리는 활약 속에 대승을 거뒀다. 고찬혁(23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인승찬(23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지승태(21점 23리바운드)는 20점대 득점으로 팀 득점을 주도했다.
나성호(14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박무빈(12점 10리바운드 13어시스트), 안성우(13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두 자리 득점으로 110점대 농구를 펼치는데 한몫 했다.
박무빈은 특히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나성호가 2일 열린 대전고와 경기에서 17점 13리바운드 14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바 있다. 홍대부고는 두 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맛본 셈이다.
이날 전반을 46-36, 10점 차이로 마친 홍대부고는 3쿼터에 득점을 폭발시켰다. 3점슛 7개를 터트리며 37점을 올리고, 강원사대부고에게 16점만 내줬다. 홍대부고는 83-52로 달아나 사실상 승리를 확정했다.
홍대부고가 3쿼터에 승기를 잡은 건 지승태의 역할이 컸다. 지승태는 3쿼터에 3점슛 3개 포함 13점을 올렸다. 지승태는 앞선 연맹회장기와 협회장기에서 3점슛을 하나도 성공하지 않았기에 더더욱 눈에 띄었다.
지승태는 이날 경기 후 “전반에 점수 차이가 안 났다. 전반이 끝난 뒤 열심히 하자고 했는데 열심히 해서 잘 되었다”며 “전반에 몸이 올라오지 않았지만, 후반에 몸이 올라와서 잘 풀렸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지승태는 3쿼터에 3점슛 3개를 넣었다고 하자 “원래 연습경기 때 베이스라인에서 제가 패스를 받으면 올라가서 3점슛을 던지기도 했다. 오늘 한 번 던져봤는데 3점슛이 들어가서 자신감이 붙어 계속 던졌다”며 “야간에 슛 연습을 할 때 중거리슛과 3점슛을 7대3 비중으로 연습한다. 10개 던지면 3~4개 들어가는데 나중(대학과 프로)을 위해서 연습하는 거다”고 했다.
지승태는 3점슛이 들어가자 아이솔레이션으로 돌파를 시도하다 트래블링을 범했다. 지승태는 “(이무진) 코치님께서 주문하셔서 해봤는데 더 연습을 해야 한다. 의욕이 넘쳤던 거 같다”고 돌아봤다.
홍대부고는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에서 우승했지만, 협회장기 전국남녀농구대회 결선 토너먼트에서 안양고에게 81-82로 무릎을 꿇었다.
지승태는 “안양고에게 아쉽게 졌다. 그 뒤 학교로 돌아간 뒤 각오를 다졌다. 이번 대회에서 꼭 우승하고 싶다”며 “앞선에서 돌파와 속공으로 득점을 많이 해주고, 신장에서 다른 학교에 뒤지지 않기에 리바운드를 열심히 한다면 우승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저는 골밑에서 리바운드와 도움수비를 열심히 하고, 선수들에게 이야기를 많이 해주는 거다”고 우승하기 위해서 자신의 역할까지 덧붙였다.
지승태는 “우리 목표가 올해 3관왕이었다. 협회장기에서는 안양고에게 졌는데 이번 대회 우승 포함해서 꼭 3관왕을 하고 싶다”고 바랐다.
홍대부고는 5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청주 신흥고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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