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천/이재범 기자] 춘계연맹전 우승팀 숭의여고가 협회장기 우승팀 상주여고를 꺾었다.
숭의여고는 5일 김천 국민체육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19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김천대회 여자고등부 B조 예선에서 상주여고를 76-62로 제압했다. 양팀은 이미 화봉고를 꺾고 결선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숭의여고는 조1위 결정전에서 리바운드 우위를 앞세워 승리를 챙겼다. 숭의여고는 2승을 거두며 B조 1위, 상주여고는 1승 1패로 B조 2위를 차지했다.
정예림(177cm, G)은 15점 20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활약하며 승리에 앞장섰다. 신예영(175cm, G)은 22점(5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득점을 올렸다. 유승연(178cm, F)은 3점슛 3개(15점 7리바운드 2스틸)를 터트리며 외곽에서 힘을 실었고, 고세림(175cm, F)은 승부처였던 후반에 13점(7리바운드)을 집중시켰다. 김원지(179cm, C)는 7리바운드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허예은(167cm, G)은 16점 9리바운드 10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하며 아쉽게 트리플더블과 승리를 놓쳤다. 김새별(177cm, G/F)은 14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천일화(166cm, F)와 함현지(170cm, F)는 각각 12점씩 올렸다. 6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한 정미연(161cm, G)은 5반칙 퇴장으로 끝까지 코트를 지키지 못했다.
숭의여고는 경기 시작 43초 만에 작전시간을 요청했다. 숭의여고 이호근 감독이 초반 세세한 수비를 조정하기 위해서였다. 그만큼 초반 흐름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경기였다.
숭의여고는 경기 초반 리바운드 우위와 빠른 공격을 펼치며 야투 난조에 빠진 상주여고를 압도하며 20-10으로 앞섰다. 숭의여고는 그렇지만, 이런 흐름을 계속 이어나가지 못했다. 허예은에게 연이어 실점을 했기 때문. 점수 차이가 벌어지자 집중력이 살아난 허예은에게 돌파 등으로 연속 실점하며 20-18로 쫓겼다.
이 때부터 박빙의 승부였다. 숭의여고는 상주여고의 빠른 공격과 3점슛을 막지 못해 29-30으로 역전까지 당했다. 정예림이 상주여고의 수비 변화에 고전하고, 야투 정확도가 떨어진 것이 역전 당한 이유였다.
숭의여고는 역전 당하자 팀을 이끄는 정예림을 앞세워 다시 38-36으로 재역전하며 전반을 마쳤다.

숭의여고는 정미연의 속공과 허예은의 3점슛을 연이어 얻어맞아 3점 차이로 쫓기자 곧바로 작전시간을 불렀다. 상주여고가 살아나려는 기미를 작전시간으로 끊은 것. 숭의여고는 이후 58-47, 다시 11점 차이로 달아났다. 숭의여고는 정미연에게 플로터를 내줘 9점 차이로 4쿼터를 맞이했다.
숭의여고는 4쿼터 시작과 함께 신예영의 돌파 등 연속 득점하며 다시 두 자리 점수 차이로 벌렸다. 그렇지만, 상주여고에게 3점슛을 허용해 더 이상 달아나지 못했다. 숭의여고가 달아나면 3점슛을 내주는 흐름이 반복되며 10점 내외에서 공방전의 연속이었다.
숭의여고는 경기 종료 2분 11초를 남기고 고세림의 3점슛 이후 허예은의 3점슛 실패, 신예영의 돌파로 76-62로 달아났다. 사실상 승부가 결정된 것과 마찬가지였다.
상주여고는 1분 49초를 남기고 허예은과 김새별을 불러들이며 패배를 인정했다.
여고부 결선 토너먼트는 6일까지 예선을 모두 마친 뒤 7일부터 시작된다.
#사진_ 한필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