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공수 맹활약’ 고든-터커 콤비, 3차전 승리의 수훈갑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19-05-06 01: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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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휴스턴이 반격의 1승을 거두며 희망을 살렸다.

휴스턴 로케츠는 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18-2019 NBA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3차전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26-121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휴스턴은 앞선 1, 2차전 패배 이후 시리즈 첫 승을 따내며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승리의 주인공은 에이스 제임스 하든이었다. 하든은 눈 부상에도 불구하고 41득점을 폭발하는 괴력을 발휘하며 팀 승리에 앞장 섰다.

여기에 빼놓을 수 없는 수훈갑을 꼽자면 에릭 고든과 PJ 터커다. 고든과 터커는 이날 공수에서 각각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큰 보탬이 됐다. 특히 고든은 연장전 접전 승부에서 4점차(117-113)로 달아나는 귀중한 3점슛을 터뜨렸다. 경기 초반부터 예사롭지 않은 슛 감각을 선보인 고든은 이날 최종 3점슛 7개 포함 30득점을 쏟아 붓는 등 2옵션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 3점슛 7개는 자신의 플레이오프 커리어 최다 3점슛 기록이기도 했다.

공격에서 고든의 존재감이 빛났다면 수비에서는 휴스턴의 ‘살림꾼’ 터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터커는 이날 33분 동안 코트를 누비며 7득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을 기록했다. 공격 지표만 놓고 보면 크게 두드러지지는 않지만, 그는 기록에 나타나지 않는 리바운드 가담과 허슬 플레이 등 궂은일로 팀에 엄청난 활력을 불어넣었다.

무엇보다 가장 돋보였던 부분은 공격 리바운드. 이날 터커는 12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는데 그 중 공격 리바운드가 무려 5개나 포함되어 있었다. 터커의 적극적인 공격 리바운드 가담 덕분에 휴스턴은 몇 차례 세컨 득점 찬스를 얻을 수 있었고, 이는 팀 승리에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마이크 댄토니 감독 역시 이날 터커의 활약을 두고 “터커가 만든 승리다. 그의 능력을 잘 보여준 경기였다”고 극찬했다.

휴스턴 입장에서는 매 경기 에이스 하든이 상대의 집중 견제를 받고 있기 때문에 시리즈 흐름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이날과 마찬가지로 고든과 터커 등 롤 플레이어들의 활약이 절실하다. 과연, 휴스턴은 3차전 승리 분위기를 4차전에서도 그대로 이어갈 수 있을까. 이번 시리즈 전체 향방을 좌우할 양 팀간의 4차전은 오는 7일 오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사진_NBA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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