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연맹회장] ‘이지훈 결승포’ 삼일상고, 대전고에 역전승…8강 합류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05-06 16:41: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김천/이재범 기자] 삼일상고가 이지훈의 결승득점으로 8강에 극적으로 진출했다.

삼일상고는 6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김천대회 남자 고등부 결선 토너먼트에서 대전고에게 72-70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삼일상고는 제물포고와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임동언(198cm, F/C)은 21점 9리바운드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이주영(184cm, G)은 18점 3어시스트 6스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도완(176cm, G)은 16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최승빈(193cm, F/C)은 8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지훈(183cm, G)은 경기 종료 0.6초를 남기고 결승 득점 포함 4점 3리바운드로 팀 승리의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염유성(187cm, G/F)은 양팀 가운데 최다인 23점(6리바운드 3어시스트)을 올렸지만, 팀의 패배로 웃지 못했다. 1학년인 이규태(200cm, F/C)는 21점 9리바운드 2블록으로 분전했다. 박민재(192cm, F/C, 3학년)는 9점 5리바운드를, 또 다른 박민재(192cm, G/F, 1학년)는 3점 2블록을, 송재환(185cm, G/F)은 5점을 기록했다.

삼일상고는 경기 시작부터 4쿼터 중반까지 대전고에게 흐름을 내준 뒤 계속 쫓아갔다. 삼일상고는 경기 시작부터 박민재를 막지 못해 2-10으로 끌려갔다. 임동언의 3점슛 두 방 등으로 연속 8점을 올리며 10-10, 균형을 맞췄지만, 염유성과 1학년 박민재에게 3점슛을 내줘 10-15로 1쿼터를 마쳤다.

삼일상고는 이규태에게 연이어 실점하고, 송재환에게 속공을 허용해 24-33으로 다시 9점 열세에 놓였다. 이때 2쿼터 남은 3분 17초 동안 임동언과 김동우의 연속 3점슛과 김도완의 점퍼로 32-33으로 따라붙었다.

삼일상고는 2쿼터처럼 3쿼터 초반에도 이규태와 염유성을 막지 못해 38-47, 또 9점 차이로 뒤졌다. 이후 6점에서 9점 사이에서 공방을 펼치며 48-56으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임동언의 3점슛으로 4쿼터를 시작한 삼일상고는 7분 5초를 남기고 역전의 발판이 되는 결정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이주영이 속공 과정에서 득점 인정 반칙을 얻었다. 이주영이 자유투를 놓쳤는데 이것을 공격 리바운드에 이어 김도완의 3점슛으로 연결한 것이다. 한 번의 공격에서 5점을 올리며 단숨에 55-56, 1점 차이로 따라붙었다.

삼일상고는 정혁인에게 자유투로 3실점한 뒤 김도완의 3점슛과 이지훈의 자유투로 역전에 성공했다. 여기에 이주영의 돌파까지 더해 62-59로 앞섰다. 4쿼터 5분여 동안 단 3점만 내주고 14점을 집중시킨 게 역전의 비결이다.

삼일상고는 염유성에게 골밑 실점하며 재역전 당하기도 했지만, 이내 김도완의 활약으로 다시 앞섰다. 1분 25초를 남기고 70-65로 달아난 삼일상고는 남은 시간만 잘 마무리하면 승리를 확정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염유성에게 돌파로 연속 5실점(득점 인정 반칙 포함)하며 14.8초를 남기고 70-70, 동점을 허용했다.

삼일상고는 작전시간을 불렀다. 이지훈이 이주영의 패스를 받아 3점슛 라인을 밟고 그대로 슛을 던졌고, 이것이 림으로 빨려 들어갔다. 남은 시간은 0.6초였다.

삼일상고 선수들은 샷 클락 부저소리가 울렸는데(14.8초를 남기고 14초 공격제한시간에서 공격 시작) 경기 종료 부저 소리로 착각해 모두 코트로 뛰어나왔다. 벤치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삼일상고는 정혁인의 자유투와 염재성의 점퍼가 빗나가며 짜릿한 역전승을 확정했다.

삼일상고와 제물포고의 8강 맞대결은 7일 오후 12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_ 한필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재범 이재범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