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울/김지용 기자] ‘FIBA 3x3 아시아컵 2019’ 도전에 나서는 3x3 대표팀이 출범했다.
정한신 감독이 이끄는 3x3 아시아컵 대표팀이 7일 대한민국농구협회에 전원 소집됐다. 지난달 3x3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우승을 거머쥔 이승준, 장동영, 김동우, 박진수는 방열 대한민국농구협회장과 간담회를 가진 뒤 진천선수촌에 입촌했다.
오는 5월22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창사에서 열리는 ‘FIBA 3x3 아시아컵 2019’ 도전에 나서는 3x3 아시아컵 대표팀은 오는 20일 결전지 중국으로 출국한다.
아시아컵을 2주가량 남기고 소집된 대표팀 선수들은 태극마크가 낯선 듯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승준은 소집 장소를 착각해 홀로 진천선수촌으로 향하다 급하게 차를 돌려 소집 장소인 협회 사무실로 찾아왔고, 장동영은 처음 소집된 대표팀 일정에 당황한 듯 올림픽공원 내 다른 장소에서 길을 찾지 못하기도 했다. 이승준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의 선수 모두 첫 국가대표 소집이다 보니 벌어진 해프닝이었다.
두 선수의 실수 덕에 웃으며 시작된 소집 일정에선 대표팀 선수들에게 장비 지급과 입촌 후 일정 등이 공지됐고, 방열 회장이 직접 선수단을 찾아 격려사를 전했다.
방열 회장은 선수 개개인의 안부를 물으며 “대표팀 승선을 축하한다. 잘하고 오길 바란다”고 말하며 “3x3는 5대5와 달리 정말 거칠다.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 그러다 보니 상대와의 강한 몸싸움 속에 신경전이 벌어지곤 한다. 그런데 그 신경전에 말리면 패배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부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사자성어 중에 ‘타면자건’이란 말이 있다. 남이 내 얼굴에 침을 뱉으면 마를 때까지 기다리는 뜻으로 처세에는 인내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우리 대표팀 선수들이 외국 선수들의 신경전에 휘둘리지 말고, 인내심을 갖고 좋은 경기를 펼치고 돌아오길 바란다”며 경기 중 인내심을 강조했다.
대표팀의 수장 정한신 감독은 “지난해 8강에 올랐던 대회이다 보니 부담도 된다. 올해 역시 퀄리파잉 드로우(별도 예선)부터 대회를 시작하게 됐다. 하지만 일정이 나쁘지 않고, 선수들도 입촌 전 개인 연습을 열심히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올해도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아시아컵 도전에 나서는 각오를 전했다.
7일 소집 후 바로 진천선수촌으로 이동한 3x3 아시아컵 대표팀은 입촌식 후 저녁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가고, 이번 주말에는 광주에서 열리는 2019 KBA 3x3 코리아투어 광주대회에 같은 팀으로 출전해 실전 훈련을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3x3 아시아컵 대표팀에는 지희태 트레이너가 7일부터 진천선수촌에 함께 입촌해 대표팀 선수들 컨디션 관리에도 큰 도움을 받게 됐다. 지희태 트레이너는 7일 입촌부터 아시아컵이 끝나는 일정까지 대표팀과 함께 생활하며 3x3 아시아컵 대표팀 컨디션 관리에 힘을 보탠다.
#사진_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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