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울/김지용 기자] “지난해보다 상황이 나아졌다. 본선에 올라 몽골, 호주 중 한 팀은 반드시 잡아 다시 한 번 8강에 오르겠다.”
오는 5월22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창사에서 열리는 ‘FIBA 3x3 아시아컵 2019’ 도전에 나서는 대표팀이 7일 소집됐다. 이승준, 장동영, 박진수, 김동우로 구성된 3x3 아시아컵 대표팀은 수장 정한신 감독과 함께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다.
지난해 한국 3x3 국가대표팀을 이끌며 국내 최고 3x3 지도자로 우뚝 선 정한신 감독은 아시아컵 8강 진출에 이어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한국 3x3의 위상을 높였다.
1년여 만에 다시 한 번 3x3 아시아컵 도전에 나서게 된 정한신 감독은 “지난해와는 또 다른 대표팀 구성이다. 처음 맞춰보는 선수들과 아시아컵 도전에 나서게 됐다. 설레기도 하고, 걱정도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단, 오늘 처음 소집됐기 때문에 선수들의 건강 체크가 먼저다. 그리고 선수들이 기존에 갖고 있던 움직임 중 장점은 살리고, 내가 생각했던 움직임을 접목해 대회 전까지 팀 전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생각이다”며 대표팀 운영 방안에 대해 이야기 했다.
정한신 감독의 선수단 건강 걱정에는 이유가 있었다. 대표팀의 에이스 이승준이 코뼈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고 나타난 것.
정 감독은 “이승준 선수가 개인훈련을 하다 코뼈 골절 부상을 당해 치료를 받고 대표팀에 합류하게 됐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 같다. 하지만 부상이 있으면 훈련 중에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일단, 이승준의 부상 호전에 신경을 쓰면서 훈련 페이스를 끌어올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본인도 처음 나섰던 3x3 아시아컵에서 8강 진출이란 호성적을 냈던 정 감독에게 3x3 아시아컵은 남다를 수밖에 없다. 본인과 한국 3x3 성장에 기폭제가 됐기 때문.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3x3 대표팀을 이끌게 된 정 감독에게 “올해는 조 편성이 더 험난한 것 같다”고 질문하자 “어렵다. 퀄리파잉 드로우 마지막 상대인 인도의 전력이 베일에 가려져 있어 많은 준비가 필요할 것 같다. 하지만 지난해에도 다크호스 우즈베키스탄을 잡고, 본선에 진출했다. 올해도 방심 없이 잘 준비해 반드시 본선 경쟁에 뛰어들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이승준을 제외한 나머지 세 선수가 처음 국가대표에 올랐기 때문에 걱정도 된다는 질문에는 “잘해낼 거라고 본다. 올해는 협회에서도 많은 신경을 써준 덕분에 트레이너도 합류했고, 예비엔트리 선수 2명도 다음 주에 합류해 완성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상황은 지난해보다 훨씬 좋아졌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퀄리파잉 드로우를 통과하면 본선에선 지난해 아시아컵 우승, 준우승팀인 호주와 몽골이 기다리고 있다. 험난한 조 편성이지만 두 팀 중 한 팀은 반드시 잡고, 다시 한 번 8강에 오르겠다. 그리고 지난해 오르지 못한 4강까지 오를 수 있도록 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잘 준비하겠다”며 두 번째 나서는 아시아컵 목표를 밝혔다.
#사진_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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