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1위 오른 은희석 감독 "연세대 모습 살아났다"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05-07 1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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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강현지 기자] “연세대의 모습이 살아나는 것 같아 기쁘다.” 은희석 감독이 활짝 웃었다.


연세대는 7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희대와의 93-78로 승리했다. 그러면서 지난 첫 맞대결에서 77-80으로 패한 것을 갚으면서 단독 1위에 올랐다. 경희대는 올 시즌 패배이다.


경기 초반부터 연세대의 흐름으로 이어졌다. 발날 골절 부상을 안고 있었던 한승희가 마침내 복귀전을 가졌고, 그러면서 신승민과 김경원이 훨훨 날았다. 리바운드에서도 38-22로 크게 앞서면서 페인트존을 지배했다. 연세대의 2점슛 성공률은 64%, 반면 경희대는 38%에 그쳤다.


은희석 감독은 “경기 전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연세대의 모습이 살아난 것 같아 기쁘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한 뒤 복귀전을 치른 한승희의 모습을 덧붙였다.


“승희가 첫 경기에서는 역량을 발휘할 수 있었지만, 다음 경기는 어떻게 될지 모를 수도 있다. 다행히 (이상백배 대학 선발팀 일정으로) 당분간 경기가 없는데,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오늘은 컨디션이 너무 좋았다. 불안한 마음도 있었고, 또 재부상 우려가 있었을 텐데 이겨내 줘서 고맙다”라고 복귀전을 치른 한승희를 칭찬했다.


한승희가 복귀하면서 김경원과 신승민, 이정현까지도 시너지가 퍼지면서 모두 활약을 펼쳤다. 특히 은 감독은 이날 24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한 이정현의 활약을 짚었다. 지난 4월 1일, 경희대를 상대로 34득점에 성공하며 개인 최다 득점에 성공한 후 한동안 주춤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 하지만 다시 만난 경희대를 상대로 훨훨 날며 이정현의 진가를 확인시켰다.


은 감독은 “선수라면 겪을 수 있는 과정이다. 계속 정현이를 다독였는데, 다른 선수의 경우 슬럼프가 한 시즌 내내 가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짧은 기간에 털어내며 다행이다”라고 말하며 이정현을 격려한 뒤 “그런 경험이 앞으로 선수 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 이다”라고 말했다.


경희대와의 경기를 마친 연세대는 전열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진다. 오는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되는 제42회 이상백배 한일 대학선발농구대회 일정으로 다음 경기 일정은 24일 한양대와의 경기다. 이상백배 선발팀에는 김경원, 박지원, 신승민, 이정현이 차출된다.


은 감독은 “전반기가 끝나지 않았다”라고 힘줘 말하며 “이상백배 선수들이 빠져있을 때 우리는 네 선수의 짐을 덜어줄 수 있게 플레이에서 세부적인 것을 다듬을 것이다”라고 계획을 전했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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