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3Q 깜짝 9득점’ 성균관대 이윤기 “꼭 우승하고 싶다”

함민지 / 기사승인 : 2019-05-08 0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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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함민지 인터넷기자] 이윤기(23, 189cm)는 팀 승리에 만족하지 않고, 대학리그 챔피언결정전 진출과 우승이라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었다.

성균관대는 7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수성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한양대와의 맞대결에서 82-65로 승리했다. 이날 이윤기는 38분 23초 동안 13득점 9리바운드 2스틸의 더블더블급 활약을 보였다. 게다가 3쿼터에만 3점슛 2개를 포함한 9득점을 올리며 성균관대가 흐름을 잡는데 일조했다. 덕분에 팀은 단독 5위가 됐다.

경기 후 만난 이윤기는 “이겨서 기분이 좋긴 하지만, 한양대 선수들이 잘해서 고전했다. 쉽게 이길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 경기 중간중간 집중력이 흐트러졌다. 상대 매치업 선수도 못 찾아서 한양대에 노마크 슛을 너무 많이 허용했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사실, 이날 성균관대에는 전력 공백이 큰 상태에서 경기를 가졌다. 주득점원 양준우(22, 186cm)는 발목 부상으로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이재우(23, 187cm) 역시 이날 3쿼터에 발목 부상을 당했다. 그럼에도 이윤기는 승리할 수 있는 비결을 ‘빈틈없는 센터진’이라고 꼽았다. “팀이 가드 위주가 아닌 (이)윤수 형 위주로 운영되고 있다. 앞선 부상 공백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그래서 벤치에 있는 선수들의 도움으로 오늘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라며 승리비결을 전했다.

지난 시즌 평균 8.7득점을 기록했던 이윤기는 이번 시즌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경희대전(4월 11일)에서 이번 시즌 개인 최다득점인 26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윤기는 “지난 시즌보다 못 하다”며 손사래를 쳤다. 그는 “지난 시즌보다 이번 시즌에 더 못하고 있는 것 같다. 기록이 좋아졌다고 하더라도 개인적으로 불만족스럽다. 슛이 가장 큰 문제다. 그렇기에 이를 보완하고자 슛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라며 냉정하게 본인을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이윤기는 “팀에 도움이 되어서 승리를 최대한 많이 거두고 싶다. 특히 이번 시즌에 플레이오프 진출은 물론이거니와, 챔피언결정전까지 진출해 대학리그에서 우승하고 싶다”라는 바람을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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