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천/한필상 기자] 치열했던 승부에서 마지막 웃은 것은 안남중이었다.
인천 안남중은 8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 농구대회 남중부 준결승전 첫 번째 경기에서 연장전 까지 가는 접전 끝에 박상혁(192cm, F)의 천금 같은 결승골로 88-87로 삼선중에 승리하며 시즌 첫 결승에 올랐다.
안남중 고현민(184cm, G)은 3점 2개를 포함해 24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주역이 되었고, 구민교(194cm, F.C)도 23점 14리바운드로 팀 공격에 힘을 보탰다.
춘계연맹전에 예선전에서도 한 점 차의 승부를 펼친 바 있는 두 팀은 경기 내내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삼선중은 이채형(181cm, G)의 경기 운영과 홍상민의 저돌적인 골밑 공격으로 득점을 만들어 냈고, 상대인 안남중은 페인트 존에서 구민교(194cm, F.C)가 박상혁, 유윤상(186cm, F)은 야투로 득점을 만들었다.
팽팽한 대결이 1, 2쿼터 지속된 가운데 후반들어 삼선중이 힘을 냈다.
상대 수비가 골밑에 있던 홍상민에게 집중된 틈을 타, 외곽에 있던 임성채(187cm, F)의 3점슛이 터지면서 조금씩 점수 차를 늘렸다.
이에 질세라 안남중도 빠르게 반격에 나섰다. 상대 범실로 공격 기회를 얻은 안남중은 고현민(184cm, G)의 연속득점을 올렸고, 강병진(178cm, G)의 3점슛, 구인교(189cm, F)의 득점이 이어지면서 3쿼터가 끝나갈 무렵에는 52-51로 역전을 만들었다.
역전을 내준 삼선중은 곧바로 추격에 나섰으나 안남중은 박성민의 3점포, 구민교와 고현민이 연속 득점으로 오히려 리드를 늘렸다.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10여점 뒤진 삼선중은 패색이 짙어졌다. 팀의 주전 가드인 이채형이 파울 아웃된 것.
다행히 남은 선수들이 사력을 다해 득점을 만들었고, 덕분에 승부를 연장전으로 미루게 됐다.
연장전에서 삼선중은 홍상민의 골밑 공격으로 한 점을 앞서 나갔으나, 연장전 종료 50여초를 남기고 안남중 박상혁이 골밑 공격으로 재역전을 만든 뒤, 삼선중의 마지막 공격을 잘 막아내 짜릿한 역전승과 함께 결승 진출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이어 열린 남중부 두 번째 준결승전에서는 압박 수비와 조직적인 공격을 선보인 화봉중이 에이스 이주영(186cm, G)이 분전한 삼일중에 70-68로 승리 했다.
화봉중은 주득점원인 문유현(180cm, G)이 경기 초반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도윤(199cm, C)의 높이와, 김도연(180cm, G)을 중심으로 착실하게 득점을 만들어 냈고, 수비에서도 강한 압박으로 삼일중 이주영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공격을 철저히 막아내며 앞서 나갔다.
경기 중반 삼일중이 이주영을 중심으로 김태형(177cm, G)과 석민준(170cm, G)의 3점슛으로 추격에 나서 경기가 접전으로 흘러갔으나, 중반 이후 되살아난 화봉중 문유현의 활약으로 승리를 지켜낼 수 있었다.
<경기 결과>
* 남중부 준결승전 *
안남중 88(12-14, 21-22, 29-21, 19-24, 7-6)87 삼선중
안남중
고현민 24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
구민교 23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박상혁 14점 10리바운드 1스틸
삼선중
홍상민 33점 17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임성채 21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이진성 16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화봉중 70(14-12, 17-15, 20-19, 19-22)68 삼일중
화봉중
문유현 28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 3스틸
이도윤 15점 16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병운 13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삼일중
이주영 27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
김태형 21점 1리바운드 5어시스트
석민준 10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 사진(안남중 구민교)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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