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의 신랑입장' 이대성 "날 이해해 준 예비신부, 평생 행복하게 해주겠다"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05-10 12: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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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플레이오프 MVP 이대성(29)이 마침내 신랑입장을 한다.


2018-2019시즌 이대성만큼 행복한 남자가 또 있을까. 울산 현대모비스의 V7을 이끈 후 플레이오프 MVP 거머쥔 이대성은 중앙대 2학년 때 만난 손근혜(28)씨와 웨딩마치를 올린다. 장소는 11일 오후 5시 잠실호텔이다.


“챔피언결정전을 치러서 사실 잘 실감이 안나는데, 정말 좋아요. 사귀면서 우여곡절도 많았고, 떨어져 있는 시간도, 힘든 시간이 많았는데, 결실은 맺어 너무 좋아요.”


예비 신부와의 첫 만남은 어땠을까? 지난 2018년 9월, 점프볼 표지를 장식한 인터뷰에서 여자친구 이야기를 꺼낸 바 있는 이대성은 “중앙대 때 (장)재석이와 같이 학교에서 토스트를 먹고 있다가 첫눈에 반해서 번호를 불어봤어요. 처음 봤을 때부터 외모나 말투 등 여러 가지에서 제 이상형이라 ‘결혼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그러다 정말 결혼까지 하게 됐죠”라며 지난 시간을 되짚었다.


자랑도 늘어졌다. “외적인 것도 물론이지만, 저랑 너무 잘 맞아요. 서로의 단점을 장점으로 만들어줘서 톱니바퀴처럼 잘 맞는 것 같아요. 그래서 더 특별한 것 같아요”라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신혼집은 인천에 마련했다. “용인에서 출퇴근하려면 너무 멀지 않아요?”라는 기자의 질문에 이대성은 “예비신부 회사가 인천이에요. 그래서 인천에 마련하긴 했는데, 시즌 때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 주말 부부를 해야 할 수도 있고요”라고 설명을 곁들였다. 이대성은 끝으로 손근혜 씨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정말 고마운 사람이죠. 고생이 많았어요. 좋은 환경에 있는 사람과 만났더라면 고생을 덜 했을텐데…. 저는 남들이 봤을 때 실패하고, 좌절한 환경에서 농구를 해왔잖아요. 가장 힘들 때 옆에 있어 준 사람인데, 너무 고맙죠. 받은 마음, 평생 갚으면서 살려고요.” 5월 11일, 결혼식을 올린 이대성과 예비신부는 스페인, 프랑스 등 유럽 투어로 신혼여행을 즐길 예정이다.


# 사진_ 본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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