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브래드 스티븐스 감독 “정말 힘든 시즌이었다”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19-05-10 17: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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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보스턴의 우승 도전이 2라운드에서 막을 내렸다.

보스턴 셀틱스는 지난 9일(한국 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18-2019시즌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밀워키 벅스와의 2라운드 5차전에서 91-116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보스턴은 1차전 승리 이후 내리 4연패를 당하며 2라운드에서 탈락, 2018-2019시즌을 마감했다.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가 컸던 시즌이었다. 많은 전문가들은 올 시즌 시작 전부터 보스턴을 우승 후보로 평가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카이리 어빙과 고든 헤이워드를 비롯해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선보였던 제이슨 테이텀, 제일런 브라운, 테리 로지어 등 젊은 영건들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보스턴은 기대와는 다르게 실망스러운 행보를 보였다. 시즌 초반부터 부진한 경기력으로 도마 위에 올랐고, 또한 팀 내 선수들이 불화설에 휘말리는 등 악재가 끊이지 않았다.

그나마 시즌 막판 들어 경기력이 점차 회복되는 기미를 보이면서 동부 컨퍼런스 4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에이스 카이리 어빙의 부진으로 밀워키에 무기력한 패배를 당하며 올 시즌을 마감했다.

팀을 이끌고 있는 브래드 스티븐스 감독은 밀워키와의 5차전 패배 이후 “올 시즌은 나의 감독 경력을 통틀어 가장 노력을 많이 한 시즌이었다. 하지만 우리는 시즌 전에 희망했던 목표들을 이루지 못했다. 한 팀의 수장이 최적의 조합을 찾지 못한다면 그것은 당연히 그 사람의 책임이다. 그래서 나는 앞으로 내가 어떻게 더 나아질 수 있는지 철저히 공부할 것이다”라고 올 시즌을 마친 소회를 전했다.

그러면서 “올 시즌은 정말 힘든 시즌이었다. 시즌 내내 롤러코스터를 탄 것만 같았다. 선수들이 각자 생각하는 방식이 달라 힘들 때가 많았다. 그래도 선수들 서로가 각자의 의견 차를 좁히기 위해 노력했다. 경기가 끝나고 락커룸에서 선수들에게 팀원 모두가 함께할 때가 가장 훌륭하다는 말을 해줬다”는 말도 함께 덧붙였다.

2라운드 탈락으로 우승 도전이 좌절된 보스턴은 이제 오프시즌에 돌입한다. 가장 큰 이슈를 몰고 올 어빙의 FA 문제를 비롯해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하다. 과연 보스턴은 다가오는 오프시즌에서 어떤 행보를 보일지 벌써부터 그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_NBA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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