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양준민 기자] 이미 많은 언론 매체들을 통해 다뤄졌듯 케빈 듀란트(30, 206cm)가 오른쪽 종아리 부상으로 서부 컨퍼런스 세미파이널 남은 시리즈 모두를 결장한다.
듀란트는 9일(이하 한국시간) 있었던 5차전, 3쿼터 종료를 2분여 남기고 오른쪽 다리에 부상을 입고, 라커룸으로 돌아갔다. 듀란트는 슛을 시도하고 내려온 뒤 다리를 절뚝거렸고, 이에 아킬레스건 부상이 아닐지 하는 의심이 들었지만 다행히 아킬레스건 부상이 아닌 종아리 염좌 부상이란 결과표를 받아든 것으로 알려졌다. 골든 스테이트 측은 부상 발표와 함께 듀란트가 남은 시리즈를 모두 결장할 것이라 밝혔다. 현재는 시리즈를 리드하고 있지만 만약 골든 스테이트가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에 실패한다면 세미파이널 5차전이 듀란트의 올 시즌 마지막 경기가 되게 됐다.
골든 스테이트 입장에선 듀란트의 부상이 매우 뼈아플 수밖에 없다. 듀란트는 이번 세미파이널에서 5경기 평균 42.4분 33.2득점(FG 45.8%) 5리바운드 4.4어시스트를 기록, 사실상 휴스턴과 골든 스테이트의 시리즈는 듀란트와 제임스 하든(29, 196cm)의 득점 쇼다운으로 전개되고 있다. 하든도 세미파이널 5경기 평균 40.7분 34.8득점(FG 44.4%) 6.6리바운드 5.6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양쪽 모두 강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서로의 패턴플레이를 철저하게 차단하는 등 두 팀의 공격은 듀란트와 하든의 아이솔레이션 플레이에서 대부분의 공격이 파생되고 있다.
듀란트가 빠지면서 그 공은 이제 스테판 커리(31, 191cm)에게로 넘어가게 됐다. 커리는 이번 세미파이널, 휴스턴의 강한 압박수비에 고전, 5경기 평균 40.3분 22득점(FG 39.4%) 4.6리바운드 5.2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데 그치고 있다. 골든 스테이트로선 그나마 클레이 탐슨(29, 201cm)이 5차전 3점 5개(3P 50%)를 포함해 27득점(FG 55%)을 올리며 슛 감을 회복한 것이 위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미 안드레 이궈달라(35, 198cm)와 션 리빙스턴(33, 201cm)까지 잔부상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스플래쉬 듀오가 부활에 성공,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을 확정지으며 듀란트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선물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무엇보다 지금의 상황은 1년 전과 많이 닮아있다. 지난 시즌 두 팀의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은 당시 5차전 크리스 폴(34, 183cm)이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한순간에 골든 스테이트 쪽으로 흐름이 바뀌었다. 과연 이번에는 반대로 골든 스테이트가 듀란트의 부상 결장을 이겨낼 수 있을지 양 팀의 6차전은 11일 오전 10시 도요타 센터에서 펼쳐진다.[부상자 업데이트는 한국시간 5월 10일 오후 6시 30분을 기준]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3-2) vs 휴스턴 로케츠(2-3) - 오전 10시, 도요타 센터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케빈 듀란트 – 오른쪽 종아리 부상(아웃, Day-to-Day)
드마커스 커즌스 – 왼쪽 대퇴사두근 부상(무기한 아웃)
데미안 존스 – 왼쪽 흉부 부상(무기한 아웃)
▶휴스턴 로케츠
부상선수 X
*Probable(출전가능), Questionable(경기시작 직전 결정)로 표기된 선수는 경기시작 직전까지 상황에 따라 출전여부가 바뀔 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2018-2019시즌부터 NBA는 각 구단들에게 경기 당일 오후 5시까지 부상, 질병 등으로 인한 결장 여부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팀은 선수들의 부상 회복상태나 결장기간 등을 반드시 명시해야 하며, NBA는 미국시간 기준으로 경기 당일 오후 1시 30분, 5시 30분, 그리고 경기 직전에 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본 기사에 사용되는 부상현황은 이를 근거로 작성됨을 알려드립니다.
#사진-나이키
#부상리포트 출처-N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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