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농구★’ KBL, 유소년 연고 선수들과 첫 스킬 트레이닝 시행

민준구 / 기사승인 : 2019-05-11 17: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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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민준구 기자] “지역을 대표하는 프로 선수가 되고 싶어요.”

한국농구연맹(KBL)은 11일 오후 KBL 트레이닝 센터에서 구단 유소년 연고 선수 9명과 함께 신체 측정 및 스킬 트레이닝에 나섰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KBL 선수 연고제를 통해 배출된 9명의 선수들은 굵은 땀을 흘리며 3시간여의 트레이닝 일정을 소화했다.

▲ KBL 선수 연고제 등록 선수 명단
DB - 장민규(양정중, 167cm), 표시우(휘문중, 164cm)
삼성 - 조장우(배재중 174cm), 김권민(배재중, 155cm)
SK - 안세환(단대부중, 194cm), 편시연(단대부중, 170cm)
LG - 김동영(임호중, 152cm)
오리온 - 김경진(광신중, 163cm)
전자랜드 - 김민규(휘문중, 170cm)

먼저 KBL은 선수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KBL을 소개하는 시간과 함께 어떤 프로그램을 진행할지에 대한 이해를 돋기 위한 시간이었다. 이후 모든 프로그램은 류수미 KBL 육성팀장과 이재훈 대리, 이경민 강사, 김명겸 강사가 진행했다.



본격적인 트레이닝에 앞서 KBL은 신장 및 체중, 다리 길이, 윙스팬 등 신인 드래프트 참가자들만 진행 왔던 과정을 통해 선수들의 현재 신체 조건에 대해 자세히 파악했다. 이후 밸런스 테스트, 피지컬 테스트를 통해 선수들의 운동 능력을 측정했다.

다소 생소한 트레이닝에도 선수들은 웃는 얼굴로 모든 일정을 소화했다. 기존 엘리트 선수들도 얻지 못한 기회에 기뻐했으며, KBL의 관심에 감사했다.

김민규의 아버지 김덕호 씨는 “일반 선수들도 경험해보지 못하는 것을 아들이 하게 돼 기쁘다. 지금 측정된 부분이 나중에 보강 자료로 쓰인다는 것 역시 체계적인 것 같다. KBL이 유소년 선수들에게 많은 관심을 주고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잠깐의 휴식 후, 이날의 하이라이트였던 스킬 트레이닝 시간이 찾아왔다. 이경민 강사의 주도로 발등 부상을 당한 편시연을 제외한 8명의 선수가 1시간 30분여의 일정을 소화했다.



KBL은 단순한 트레이닝으로 이날 일정을 마치지 않았다. 선수별 결과표를 출력해 피드백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는 누적되어 이후에 열린 트레이닝 때 보강 자료로 쓰일 예정이다.

류수미 육성팀장은 “이번 트레이닝은 분기마다 열릴 것이다. 매 트레이닝 때마다 자료가 누적되며 이는 선수들의 부족한 부분을 보강하는 데 쓰인다. 선수 연고제를 통해 선발된 선수들이 미래의 KBL 스타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동원하겠다”고 전했다.

KBL은 선수 연고제는 물론 5월 내로 장신자 프로그램까지 부활시킬 예정이다. 이후에는 엘리트 팀까지 찾아가 스킬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유소년 육성에 있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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