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재범 기자] 동국대와 조선대의 맞대결에서 총 112개의 리바운드가 쏟아졌다. 이는 남자 프로농구(KBL) 한 경기 양팀 합산 최다 리바운드 99개보다 13개나 더 많다.
동국대는 지난 9일 조선대와 맞대결에서 103-63으로 이겼다. 동국대는 시즌 4승(3패)째를 거뒀고, 조선대는 개막 7연패에 빠졌다.
이날 경기에서 눈에 띄는 건 리바운드다. 동국대는 12명 모두 출전해 리바운드 1개 이상 잡았다. 조선대는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부상으로 결정한 대경호와 장우녕을 제외한 코트에 나선 8명 모두 리바운드를 잡았다. 즉, 경기에 나선 20명이 모두 리바운드를 기록한 것.
더구나 출전한 20명 모두 공격 리바운드 1개 이상 잡아(동국대 윤도현과 조선대 유창석은 수비 리바운드 없음) 좀처럼 보기 힘든 기록을 남겼다.
동국대와 조선대는 각각 공격 리바운드를 19개씩 기록했다. KBL에서는 딱 한 번 밖에 나오지 않았던 진귀한 기록(경남 LG 22-19 수원 삼성, 1997.11.22)이다.

참고로 KBL의 한 경기 최다 리바운드는 57개(기아(vs. 대우증권 1999.02.25)와 DB(vs. 삼성 2019.01.05))다.
조선대도 적지 않은 50리바운드(경기 종료 후 나온 기록지에서 49리바운드였으나 최인규의 공격 리바운드가 1개 더 추가되며 50리바운드 정정됨)를 기록했다.
이날 한 경기에서 총 112리바운드(팀 리바운드 7개(동국대 1-6 조선대) 제외)가 쏟아졌다. 이는 대학농구리그 통산 한 경기 양팀 합산 최다 리바운드다.
기존 기록은 2017년 3월 23일 성균관대(45개)와 한양대(57개)의 맞대결에서 나온 102개다. 동국대와 조선대는 기존 1위보다 10개나 더 많은 리바운드를 기록한 것이다.
참고로 KBL의 한 경기 양팀 합산 최다 리바운드는 99개(서울 SK 51-48 부산 KT, 2019.01.05)다.
리바운드가 많았다는 건 그만큼 슛 실패도 많았다는 의미다. 동국대는 90개의 야투를 던져 43개만 성공(46%)했고, 조선대 역시 90개의 야투를 시도해 24개(27%)를 넣었다. 양팀이 빠른 농구를 펼쳐 다른 경기보다 슛 시도가 많았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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