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투어] 무더위도 꺾지 못한 KBA 3x3 코리아투어 광주대회 첫 날

김지용 / 기사승인 : 2019-05-11 19:17: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광주/김지용 기자] 갑작스러운 무더위도 코리아투어의 열기를 꺾진 못했다.


11일 광주종합터미널 유스퀘어광장에선 ‘KB국민은행 리브(LiiV) 2019 KBA 3x3 코리아투어 2차 광주대회’가 개막했다. 지난해 3월 광주를 찾아 광주시민들의 뜨거운 환대를 받았던 코리아투어는 1년여 만에 다시 광주를 찾아 2018년의 열기를 재현했다.


지난해와 동일하게 유스퀘어광장에 자리를 잡은 코리아투어는 오전 9시부터 대회 첫 날 일정을 시작했다.


오전 10시가 넘어서자 갑작스레 따가운 햇볕이 내리쬐며 선수들의 이마에는 금세 굵은 땀방울이 맺혔다. 하지만 참가 선수들은 1년여 만에 광주를 찾은 코리아투어를 위해 경기에 집중했고, 광주시민들 역시 관중석에서 큰 환호로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대회 첫 날부터 이변이 이어졌다. 한국 최고의 3x3 팀으로 평가받는 하늘내린인제가 예선 첫 경기에서 ATB에게 발목이 잡혔다. 김민섭과 박민수의 외곽포가 말을 듣지 않았고, 안양 KGC 출신 석종태를 영입한 ATB가 영리하게 경기를 풀어가며 21-17의 신승을 거뒀다.


거함을 잡은 ATB였지만 이변의 희생양이 되기도 했다.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맞붙은 PEC와 ATB는 경기 내내 접전을 이어갔다. 석종태와 대학리그 득점왕 출신 신재호를 앞세운 ATB는 경기 중반 리드를 잡기도 했다. 하지만 임원준과 박석환 쌍포가 외곽에서 터진 PEC의 기세는 매서웠고, 박석환이 경기 막판 결정적인 2점슛을 터트리며 PEC가 ATB를 21-17로 꺾었다.


물고 물리는 접전이 이어진 코리아리그 A조에선 첫 경기 충격의 패배를 당했던 하늘내린인제가 PEC와 충북농구연합을 연달아 무너뜨리고 조 1위를 차지했다. 하늘내린인제, ATB, PEC가 2승1패롤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가장 앞선 하늘내린인제가 코리아리그 A조 1위로 결선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코리아리그 B조에선 3x3 아시아컵 국가대표 선수들로 구성된 에너스킨이 손쉽게 3연승에 성공하며 B조 1위를 차지했다. 이승준, 김동우, 박진수, 장동영으로 구성된 에너스킨은 진천선수촌 입촌 후 첫 실전훈련에 나섰다.


3x3 아시아컵 국가대표 선수들은 승패보단 경기 운영과 훈련해온 것들을 점검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정한신 3x3 국가대표팀도 현장을 찾아 대표 선수들의 활약을 지켜 본 가운데 코뼈 골절 부상을 당한 이승준은 부상에 개의치 않고, 절정의 컨디션을 보여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갑작스러운 무더위 속에서도 치열한 대회 첫 날을 마친 KB국민은행 리브(LiiV) 2019 KBA 3x3 코리아투어 2차 광주대회는 12일(일) 오전 9시부터 종별 결선 토너먼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 전 경기는 대한민국농구협회 유튜브 공식계정을 통해 생중계 되고, 12일(일) 오후 3시부터는 네이버를 통해서도 생중계 될 예정이다.


#사진_홍기웅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지용 김지용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