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투어] "165cm의 신장은 문제가 안 된다" HIM타리 구현우

김지용 / 기사승인 : 2019-05-12 13: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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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광주/김지용 기자] “키 큰 선수들이랑 하면 부담도 되지만 지기 싫어서 더 열심히 하고자 한다.”


12일 광주종합터미널 유스퀘어광장에서 개막한 ‘KB국민은행 리브(LiiV) 2019 KBA 3x3 코리아투어 2차 광주대회’ U18 8강 1경기에선 전남 지역을 대표하는 농구 동호회 HIM타리와 1993년 창단한 브로스가 만나 접전 끝에 브로스가 HIM타리를 16-13으로 따돌리고 4강에 진출했다.


고등학생들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만큼 수준 높은 매치업이었다. 두 팀은 4강 진출에 사활을 걸었고, 경기 막판까지 물고 물리는 경기를 이어갔다. 이동준, 구현우의 활약을 앞세운 HIM타리는 경기 막판 브로스의 높이를 견디지 못해 아쉽게 8강에서 탈락했다.


비록, 경기에서 패하긴 했지만 HIM타리는 김유창, 구현우, 이동준, 진경진이 매끄러운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줬다. 특히, 팀의 최단신 구현우는 또래보다 한 뼘은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장신 선수들을 겁내지 않는 저돌적인 플레이로 눈길을 끌었다. 구현우는 골밑에서 더블 클러치로 득점하는 등 골밑에서도 두려움 없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 광주 고려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구현우는 “농구를 배운지는 이제 2년 밖에 되지 않았다. 그런데 농구가 너무 재미있어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하며 “8강에선 내가 너무 못해서 패한 것 같다. 너무 아쉽다”며 자책하기도 했다.


신장이 작은데도 장신 선수들을 겁내지 않고 저돌적으로 경기하는 것 같다고 질문하자 “지금은 키가 165cm다. 키는 작지만 지는 걸 싫어해서 열심히 하고 있다. 그리고 슛 터치를 더 빨리해서 장신 선수들의 수비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SK 김선형을 가장 좋아한다는 구현우는 “김선형 선수는 돌파가 정말 매력적인 것 같다. 김선형 선수처럼 그렇게 자신 있게 플레이하고 싶다. 열심히 배우고 있는데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웃음). 김선형 선수처럼 될 수는 없지만 최대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농구에 매진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아무래도 신장이 작기 때문에 그걸 극복하기 위해 더 노력 중이다. 운동능력이 나쁘진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골밑에서 더블클러치 등으로 장신선수들의 수비를 극복하고자 한다”고 말하며 “3x3는 경기 템포가 빨라서 더 재미있는 것 같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친구들이랑 더 노력해서 좋은 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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