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투어] 이변의 연속..성황리에 막 내린 KBA 3x3 코리아투어 광주대회

김지용 / 기사승인 : 2019-05-12 1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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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광주/김지용 기자] 한국 3x3의 판세를 읽을 수 있었던 KB국민은행 리브(LiiV) 2019 KBA 3x3 코리아투어 2차 광주대회가 광주 시민들의 열화와 같은 환호 속에 막을 내렸다.


지난 11일 개막해 이틀간 광주종합터미널 유스퀘어광장을 3x3의 열기로 가득 채웠던 KB국민은행 리브(LiiV) 2019 KBA 3x3 코리아투어 2차 광주대회는 총 43팀이 참가해 3x3의 묘미를 만끽했다.


지난해에도 유스퀘어광장에서 코리아투어를 진행했던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쾌적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고, 광주 시민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유스퀘어광장을 올해도 코리아투어 광주대회의 개최 장소로 선택했다.


선택은 탁월했다. 단순한 터미널이 아니라 문화복합공간을 겸비하고 있는 유스퀘어광장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모여 선수들의 플레이를 관전했고, 멋진 플레이가 나올 때는 큰 환호성으로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선수들 역시 멋진 플레이로 관중들이 환호에 보답했다. 이번 대회에선 기존 강호들이 발목 잡히는 이변이 속출했다.


강호 하늘내린인제는 코리아리그 예선 첫 경기에서 대학리그 득점왕 출신 신재호와 안양 KGC 출신 석종태가 합류한 ATB에게 발목이 잡히더니 결승에선 박래훈과 김훈이 합류한 DSB에게 우승을 내줬다. 4강에서 3x3 아시아컵 대표 선수들로 구성된 에너스킨을 10점 차로 대파했기에 하늘내린인제의 준우승은 예상치 못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DSB의 우승으로 한국 3x3 판도는 하늘내린인제, DSB, 에너스킨 3강 체재로 재편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올해 KBL 일반인 드래프트를 준비하고 있는 김훈은 단숨에 DSB의 에이스로 우뚝 서며 3x3 무대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한국 3x3의 다음 세대를 이어받아야 하는 U18부에선 현역 엘리트 선수들로 구성된 팀코리아2.5가 순수 아마추어 선수들로 구성된 썬더파이브에게 연장 접전 끝에서 우승을 내주는 대이변이 벌어졌다.


예선부터 전승으로 결승까지 올라온 팀코리아는 이범열(송도고3), 이두호(인헌고3), 권민(계성고3), 조혁재(경복고2)로 팀을 꾸려 우승에 도전했다. 하지만 결승에서 투혼을 발휘한 썬더파이브의 조직력은 현역 엘리트 선수들을 당황시켰고, 선용준과 최희재가 수준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인 썬더파이브는 연장전에서 이종욱이 끝내기 2점슛을 성공시키며 1점 차 짜릿한 우승을 거머쥐었다.


기존 강호들이 모두 우승을 놓치는 이변이 펼쳐진 가운데 U15와 OPEN에선 예선부터 두각을 나타낸 여수와 목포시농구협회가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이틀간의 3x3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친 코리아투어는 FIBA 3x3 월드컵 2019가 열리는 6월에는 잠시 휴식기를 가진 뒤 오는 7월 중순 부산에서 올 시즌 세 번째 코리아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리브(LiiV) 2019 KBA 3x3 코리아투어 2차 광주대회 시상내역*
-U15
우승 – 여수
준우승 – 관평 어셈블
공동 3위 – 3POINT, 어좁들



-U18
우승 – 썬더파이브
준우승 – 팀코리아2.5
공동 3위 – BROS, TEAM국진호



-OPEN
우승 – 목포시농구협회
준우승 – 항아리 보쌈
공동 3위 – JJJM, 팀우지원



-코리아리그
우승 – DSB
준우승 – 하늘내린인제
공동 3위 – 에너스킨, ATB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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