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재범 기자] 자유계약 선수(FA) 대상자는 57명(KBL 발표 기준)이다. 이 중 14일 오전 기준으로 15명의 선수들이 재계약을 완료했다. 현재 협상 결렬 선수는 8명이며, 4명이 더 추가될 예정이다. 나머지 선수들은 대부분 14일 오후에 마지막 협상의 자리를 갖는다.
원 소속 구단과 FA 대상자의 협상 결과 발표가 하루도 남지 않았다. FA 협상 마감은 15일 낮 12시다. 지난해까지 오후 6시 마감이었지만, 6시간 앞당겼다. KBL은 지난해 선수 등록 마감(6월 30일)을 오후 6시에서 낮 12시로 바꿨으며, 이것이 이번 FA 대상자까지 이어졌다.
그렇다면 현재 FA 대상자와 협상 진행은 어떻게 되고 있을까?
KBL은 올해부터 FA 대상자가 원 소속 구단과 협상 기간(5월 1일부터 15일) 중 협상이 결렬될 경우 이를 미리 공시, 다른 구단과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규정을 보완했다. 현재 협상 결렬 선수는 총 8명이다.
◆ FA 선수(협상 결렬 확정 선수)
김우재, 박병우, 한정원(이상 DB), 차민석(삼성), 성재준(오리온), 김윤, 김태형, 이민영(이상 현대모비스)
여기에 A구단 관계자는 14일 오전 “협상 결렬이 확정된 선수가 1명 나왔다. KBL에는 오후에 알릴 예정이다”고 했다. 다만, 14일 오후 2시 기준으로 KBL에 아직 협상 결렬 관련 공문 접수가 되지 않았다. 이외에도 추가 3명이 협상 결렬되었음을 확인했다.
FA 대상자 57명 중 총 12명이 협상 결렬되었으며, 현재 군 복무 중인 성기빈(삼성)까지 고려하면 44명의 선수가 남는다.
이 중 15명의 선수는 원 소속 구단과 계약을 완료했다고 한다. 계약 완료 선수는 다른 선수들의 보수(연봉+인센티브) 협상에 영향을 끼칠 수 있어 공개하지 않는다. 구단도, 선수도 보수 협상에서 비슷한 기량의 선수 보수를 협상 기준으로 삼을 때가 있기 때문이다.
군 복무를 고려하고 있는 선수 등 최소 6명 이상 은퇴할 것으로 예상된다.
협상 결렬과 계약 완료, 은퇴까지 윤곽이 드러난 선수를 제외하면 23명이다. 모든 구단들은 이들과 14일 안에 계약을 마무리 짓는 걸 목표로 삼고 있다. 15일로 넘어가면 마감 시간까지 촉박하기 때문이다. 이는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김종규, 김시래와 협상 중인 창원 LG도 마찬가지다.
물론, B구단의 경우 C선수와 15일 오전에 만남을 갖기로 했다고 한다. 14일이 지나면 대략 FA 시장에 나오는 선수들이 드러나고, 그에 따라 계약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구단 관계자의 의견을 정리하면 14일 오후 동안 충분한 시간 여유를 두고 협상에 임해 계약을 마무리하는 구단도 있으며, 협상을 늦게 시작해 아직까지 간격의 차이를 좁히지 못한 구단도 있다. 그 중에서 팀을 떠날 의사가 크다는 걸 느끼기도 했다.
이번 FA 대상자 중 김종규와 김시래의 거취에 모든 시선이 쏠린 가운데 보상이 없는 일부 FA 대상자들의 몸값이 얼마나 뛸지도 관심거리다. 이 모든 건 15일 오후에 확인 가능하다.
#사진_ 점프볼 DB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