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의 황금기 이끌었던 하승진, 개인 SNS 통해 은퇴 선언

민준구 / 기사승인 : 2019-05-14 15: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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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민준구 기자] 대한민국의 ‘골리앗’ 하승진이 은퇴를 선언했다.

전주 KCC의 프랜차이즈 스타 하승진은 14일 개인 SNS를 통해 12년간 이어온 프로 생활의 마지막을 이야기했다.

2008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된 하승진은 9시즌 동안 347경기에 출전해 평균 11.6득점 8.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신인상은 물론 2008-2009, 2010-2011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었고, 한 차례 챔피언결정전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221cm의 최장신이었던 하승진은 2004년 NBA 신인 드래프트서 2라운드 27순위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지명되며 한국인으로서는 역대 최초의 NBA 출신이기도 하다.

2018-2019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 하승진은 그동안 KCC와 결별할 거라는 소문에 휩싸이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전주, 그리고 KCC의 상징이었던 만큼 재계약 가능성도 높았지만, 끝내 이별을 고하며 정든 코트를 떠나게 됐다.

# 사진_하승진 SN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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