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로페즈 미친 존재감’ 밀워키, 토론토에 역전극…기선 제압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19-05-16 12:0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서호민 기자] 밀워키가 토론토를 꺾고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밀워키 벅스는 16일(한국 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18-2019 NBA 플레이오프 토론토 랩터스와의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1차전에서 108-10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밀워키는 기선 제압에 성공하며 파이널 진출을 향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이날 밀워키의 승리의 주인공은 야니스 아데토쿤보도, 크리스 미들턴도 아니었다. 바로, 그 주인공은 주축 센터 브룩 로페즈였다. 로페즈는 이날 3점슛 4개 포함 29득점 11리바운드 4블록으로 공수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에 반해 토론토는 카와이 레너드(31득점 9리바운드 3스틸)와 카일 라우리(30득점 8리바운드 3P 7개)가 61득점을 합작했지만, 경기 막판 공수에서 아쉬운 집중력을 보이며 1차전 패배를 떠안았다.

기선 제압은 토론토의 몫이었다. 확률 높은 외곽슛을 앞세워 공격을 풀어갔고, 수비에서도 마크 가솔과 서지 이바카가 트윈 타워를 이루며 아데토쿤보에서 파생되는 골밑 공격을 철저히 봉쇄했다. 밀워키는 좀처럼 공격이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그나마 2쿼터 막판, 브록던의 연속 3점슛으로 10점 차 이내로 점수를 좁힌 채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에도 흐름은 비슷했다. 쿼터 초반, 밀워키는 블렛소와 로페즈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토론토는 기세를 쉽게 내주지 않았다. 레너드가 꾸준히 페인트 존을 공략하며 밀워키의 추격을 뿌리쳤고, 쿼터 종료 직전에는 시아캄의 버저비터 3점슛까지 터지면서 83-76으로 마지막 4쿼터를 맞이했다.

승부의 4쿼터, 토론토가 달아나면 곧바로 밀워키가 쫓아가는 경기 양상이 펼쳐졌다. 쿼터 중반, 밀워키가 전세를 완전히 뒤집었다. 경기 내내 터지지 않았던 미들턴의 득점이 가동되기 시작한 것.

토론토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라우리가 연속 3점슛을 터뜨리며 기어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팀은 밀워키였다. 치열했던 승부의 종지부를 찍은 주인공은 다름 아닌 로페즈였다. 로페즈는 종료 1분 55초를 남기고 4점차(104-100)로 격차를 벌리는 결정적인 3점슛을 터뜨렸다.

뿐만 아니라 이후 수비에서도 로페즈는 상대 공격을 블록해냈고, 골밑을 끝까지 사수해냈다. 결국, 로페즈의 경기 막판 공수 맹활약을 앞세운 밀워키가 1차전 승리를 가져갔다. 토론토는 4쿼터 막판, 레너드의 부진이 뼈아팠다.

#사진_NBA미디어센트럴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