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민준구 기자] 독일농구의 살아있는 전설, 덕 노비츠키가 2019 FIBA 중국농구월드컵 제3대 앰버서더가 됐다.
노비츠키는 국제농구연맹(FIBA)에 의해 야오밍, 코비 브라이언트에 이어 세 번째 앰버서더(홍보대사)가 됐다. 1999년부터 2015년까지 독일 국가대표로 활약한 노비츠키는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FIBA 월드컵의 얼굴이 됐다.
NBA 팬들에게 있어 노비츠키는 댈러스 매버릭스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영원히 기억되고 있다. 그러나 국제대회에서의 노비츠키 역시 존재감이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았다.
1999 유로바스켓에서 데뷔한 노비츠키는 2001 유로바스켓에서 평균 28.7득점을 기록하며 에이스로 거듭났다. 이후 2002 세계농구선수권대회에서 조국을 3위로 이끌었으며 2008 베이징올림픽 진출권을 따내며 16년 만에 올림픽 무대를 이끌기도 했다.
노비츠키는 “중국농구월드컵의 앰버서더가 돼 매우 흥분된다. 동시대를 뛰면서 매 순간 경쟁을 펼친 야오밍, 그리고 코비와 함께 멋진 역할을 맡게 돼 영광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세계 최고의 농구대회에서 뛰었던 추억들이 많다. 독일 유니폼을 입고 조국을 대표해 뛰었다는 건 내게 있어 자부심이었다. 난 운이 좋게도 월드컵과 올림픽, 유로바스켓에서 모두 뛸 수 있었다. 2002 세계농구선수권대회 3위를 기록한 건 내 생애 최고의 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노비츠키는 “지난 20년 동안 세계농구의 수준이 진화하고 성장하는 걸 계속 지켜봤다. 이번 대회부터 32개국이 참가하게 되는데 멋진 경쟁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FIBA 안드레아스 자클리스 사무총장은 “노비츠키가 야오밍, 코비와 함께 중국농구월드컵의 앰버서더가 된 것은 FIBA에 있어 가장 큰 영광이다. 노비츠키는 독일을 대표해 항상 멋진 모습만 보여왔다. 팬들이 원하는 슈퍼스타로서 단 한 번도 실망시키지 않았다. 세계농구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선수와 함께 중국농구월드컵이라는 역사적인 이벤트를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2019 FIBA 중국농구월드컵은 8월 31일부터 9월 15일까지 베이징, 광저우, 포산, 우한 등 10개 도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부터는 32개국이 참가하며 순위결정전까지 부활했다.
#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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