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후반 대역전극’ GSW, 포틀랜드 꺾고 시리즈 2연승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19-05-17 12: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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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골든 스테이트가 시리즈 2연승을 달렸다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7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NBA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2차전에서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를 상대로 114-111 승리를 거뒀다.

홈에서 열린 1, 2차전을 모두 가져간 골든 스테이트는 이제 파이널 진출까지 2승 만을 남겨두게 됐다. 3, 4차전은 포틀랜드의 홈인 모다 센터로 장소를 옮겨 펼쳐진다.

전반과 후반의 경기력이 극명하게 갈렸다. 골든 스테이트는 전반전 스테판 커리(37득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에 의존한 나머지 이렇다 할 공격다운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하지만 ‘약속의 3쿼터’, 클레이 탐슨(24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을 비롯해 드레이먼드 그린(16득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 5블록), 케본 루니(14득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조던 벨(11득점 3리바운드 2스틸) 등 주전과 벤치의 경기력이 살아나며 마지막에 웃을 수 있었다.

이에 반해 포틀랜드는 이날 무려 18개의 3점슛을 성공 시키는 등 출전 선수 전원이 쾌조의 슛 감각을 뽐냈으나,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밀리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전반전은 포틀랜드가 주도권을 확실히 잡았다. CJ 맥컬럼의 활약이 돋보였다. 맥컬럼은 미드레인지 점프슛, 3점슛 등 쾌조의 슛 감각을 자랑하며 팀의 초반 리드를 이끌었다. 여기에 적극적인 공격 리바운드 가담과 허슬 플레이로 에너지 레벨을 끌어 올렸다.

골든 스테이트는 커리가 홀로 분전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아쉬웠다. 더불어 전반에만 실책 10개를 범하는 등 전체적으로 어수선한 경기력을 보였다. 2쿼터 중반, 데미안 릴라드의 외곽 지원까지 더해진 포틀랜드는 65-50로 여유 있게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3, 4쿼터, 대반전이 일어났다. 커리와 탐슨, 스플래쉬 듀오의 공격력이 동시에 폭발한 것이다. 쿼터 초반 커리가 연속 5득점으로 추격에 시동을 걸었고, 탐슨의 슛 감각까지 폭발하며 순식간에 격차는 3점차까지 좁혀졌다.

89-89, 팽팽한 균형 속에서 시작된 4쿼터. 먼저 리드를 잡은 건 포틀랜드였다. 3점슛이 폭발했다. 릴라드의 3점슛으로 포문을 연 포틀랜드는 이후 세스 커리, 마이어스 레너드가 차례로 3점슛을 터뜨리며 108-100으로 달아났다.

골든 스테이트 역시 보고만 있지 않았다. 커리를 중심으로 빠른 공격을 펼치며 곧바로 따라갔다. 결국 승부는 종료 1분을 남기고 갈렸다. 골든 스테이트의 공수 집중력이 더 앞섰다. 그린의 속공 득점으로 단숨에 역전에 성공한 골든 스테이트는 안드레 이궈달라가 릴라드의 마지막 공격권을 빼앗아내는 결정적인 스틸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사진_NBA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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