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울/민준구 기자] 어머니농구 최강 숭의여고가 다시 한 번 정상을 노리고 있다.
숭의여고는 18일 숙명여고 체육관에서 열린 제39회 한국어머니농구대회에서 부산과 인성을 무너뜨리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매 경기 3점슛 폭격을 퍼부으며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과시했다.
숭의여고는 김문정, 김효영, 김혜정, 김경희, 이선형, 박선영, 강덕이, 김은혜 등 신장은 작지만, 특유의 패스 플레이와 3점슛에 능한 선수들이 맹활약했다. 부산과의 10강전에선 50-32로 승리했으며, 정은순과 이종애, 허윤정이 버틴 인성에 51-40으로 대승을 거뒀다.
특히 정은순과 이종애로 이어진 인성의 트윈타워에 3점슛으로 맞선 8강전은 대회 첫날의 하이라이트 경기였다. 전반 시작과 동시에 5개의 3점슛을 연달아 성공시켰으며, 추격을 허용한 후반에도 위기 때마다 3점슛이 림을 가르며 달아났다.
현역 생활에서 은퇴한 지 수년이 흘렀지만, 숭의여고 특유의 안정적인 패스 플레이와 3점슛은 전혀 어색함이 없었다. 인성의 이종애는 “숭의여고가 아마 우승하지 않을까”라며 우승을 점치기도 했다.

한편, 과거 삼천포여고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김향미, 김영화, 진해린, 정혜진, 박은정이 모교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성정아는 무릎이 좋지 않아 뛰지 않았지만,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성덕여상을 42-33으로 무너뜨렸다.
숭의여고와 함께 또 다른 우승후보 숙명여고는 선일여고에 57-26으로 대승을 거뒀으며, 연합팀인 연우는 접전 끝에 대전을 33-28로 꺾었다.
이로써 어머니농구대회 첫날 경기가 모두 마무리됐다. 19일 결선 토너먼트에선 숙명여고와 광주의 결선 토너먼트 첫 경기를 시작으로 결승전까지 이어진다.
▲ 제39회 한국어머니농구대회 결선 대진표
1경기_숙명 vs. 광주
2경기_숙명 or 광주 vs. 삼천포
3경기_연우 vs. 숭의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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