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전주/이재범 기자] 울산 연암초가 초박빙의 연장 승부 끝에 부산 대신초를 꺾고 8강에 올랐다.
울산 연암초는 25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자 초등부 농구 예선에서 부산 대신초에게 39-36으로 이겼다. 연암초는 우승후보 광주 방림초와 8강에서 맞붙는다.
이날 승부는 어느 한 팀도 쉽게 주도권을 잡지 못한, 그야말로 접전 그 자체였다. 연암초는 1쿼터를 7-6으로 앞섰지만, 전반을 14-16으로 뒤졌다. 3쿼터에서 24-24, 동점을 만들었다.
이런 흐름이 4쿼터에도 그대로 이어졌다. 연암초는 4쿼터 시작과 함께 박은성과 김민지에게 연속 실점하며 24-28로 끌려갔다. 이 때 안나현이 돌파로 3점 플레이를 만들며 추격의 흐름을 만들었다. 장나희의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으로 동점(29-29)을 만든 뒤 안나현의 빠른 공격으로 31-29로 역전했다.
그렇지만 곧바로 김민지에게 3점 플레이를 허용해 31-32로 재역전 당했다. 남은 시간은 3분 15초였다. 연암초는 2분 30초 가량 실점을 하지 않았지만, 득점도 올리지 못했다. 남은 시간은 1분 아래로 떨어졌다. 1점 차이로 지는 듯 했지만, 베이스 라인부터 수비를 끌어올린 뒤 대신초의 실책을 연이어 끌어냈다.
김혜율과 안효준이 각각 40.1초와 11.1초를 남기고 팀 파울에 의한 자유투를 얻어 하나씩 성공했다. 11.1초만 버티면 33-32로 이길 수 있었다. 그렇지만, 연암초 역시 7.5초를 남기고 팀 파울 상황에서 파울을 했다. 자유투 두 개를 내줬다. 김민지가 자유투 1개만 성공해 연장전에 들어갔다.
연암초는 김민지에게 첫 연장 득점을 뺏겼지만, 백부경의 점퍼로 동점을 만든 뒤 안효준의 골밑 득점으로 37-35로 앞섰다. 여기에 장나희의 자유투를 더하며 39-35, 4점 차이로 달아났다. 남은 시간은 45.8초였다. 연암초는 남은 시간을 흘려 보내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연암초는 안효준(15점 18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 2블록)과 안나현(11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7스틸)이 팀 중심을 잡고, 장나희(8점 7리바운드 2스틸)와 김혜율(3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백부경(2점 4리바운드), 박소현(4리바운드) 등이 힘을 보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김민지는 23점 17리바운드 4어시스트 9스틸로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박은성(8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박소연(3점 11리바운드)도 웃지 못했다.
연암초는 26일 오후 13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방림초와 맞붙는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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