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트리플잼] '비공식 응원상' KEB하나은행, 언니들 응원에 동생들 에너지UP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05-25 18: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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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하남/강현지 기자] 응원상이 시상식 항목에는 없지만, 시상한다면 이들이 아닐까. 바로 KEB하나은행 선수단이 스타필드 하남을 찾아 WKBL 3x3 트리플잼에 출전하는 김지영, 김두나랑, 최민주, 김민경을 응원했다.


'(이)훈재가 보고 있다‘, ’#나리미‘, ’#밍키‘, ’어카네? 우리 애들 너무 잘해서~♥‘를 든 응원 피켓을 든 언니들. 부천 KEB하나은행 이훈재 감독을 비롯해 김완수, 이시준 코치는 물론 백지은, 고아라, 강이슬 등 KEB하나은행이 응원단으로 나섰다.


선수단에 힘입은 KEB하나은행은 첫 경기에서 우리은행에게 12-14로 패했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 KBSN에게 17-14로 승리했다. 첫 경기 패배 이후 달라진 모습을 보일 수 있었던 건 선수단의 응원 덕분. 오전부터 시작된 3x3 트리플잼에 일찍이 이훈재 감독이 스타필드 하남을 찾아 선수단을 지켜봤다.



“지면 저녁에 숙소로 들어와야 한다”는 엄포도 있었지만, 이 감독은 “다치지 말고 즐기면서 했으면 한다. 당연히 승리가 기본이 돼야 하는 것이지만, 이왕 첫 승을 끊었으니 더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 지켜보는데 지니까 손에 땀이 나기도 하더라”라며 웃어 보였다.


경기에 뛰는 선수를 응원하면서 선수들의 단합은 더 좋아질 것이라고. 이 감독은 “자발적으로 선수들이 응원 피켓도 만들어오고 했는데, 이렇게 서로 응원을 하면서 더 팀워크가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흐뭇한 모습을 보였다.



고아라 역시 “나도 3x3을 뛰어봐서 얼마나 힘든지 안다. 그래서 응원을 더 열정적으로 했는데, 지니까 손에 땀이 나더라. 우승이 아니면 의미 없다(웃음). 이겼으면 좋겠고, 그보다 중요한 건 부상 없이 치렀으면 좋겠다”며 동생들을 응원했다.


백지은도 거들었다. “생각했던 것보다 선수들이 잘한다. 열심히 하는 동생들의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 첫 경기보다 두 번째 경기가 좋았으니 내일은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것 같다”며 동생들을 다독였다.



경기를 마친 김지영은 “힘들다”라고 말하며 진땀을 뺐다. 그래도 응원을 보내준 팀에 감사한 마음도 표했다. “그래도 중요한 상황에 (김)민주와 (김두)나랑이가 중요한 순간 2점(3점슛)을 넣어줘서 고비를 잘 넘긴 것 같다”며 본선진출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1일차에 1승 2패를 거둔 KEB하나은행은 C조 2위를 기록하면서 6강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상대는 B조 2위 신한은행이다. 26일 트리플잼 2일차는 오후 12시 55분부터 시작된다.


# 사진_ 홍기웅, 노경용, 강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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