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소년체전] 방림초 이가현, “슛 잘 쏘는 장신 가드 되고 싶다”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05-25 2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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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주/이재범 기자] “강이슬 선수처럼 슛도 잘 넣고, 박지현 선수처럼 키가 큰데도 가드를 볼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광주 방림초는 25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자 초등부 농구 예선에서 강원 만천초에게 45-26으로 이겼다. 광주 방림초는 울산 연암초와 준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방림초는 기분좋게 대회를 시작했다. 이날 경기 초반부터 만천초를 몰아붙이며 17-2로 1쿼터를 앞섰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방림초는 큰 위기 없이 승리에 다가섰다. 만촌초는 지난 4월 열린 협회장기에서 나란히 공동 3위에 올랐던 팀이다. 이날 승리가 의미있는 이유다.

방림초는 송지후(18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임연서(5점 15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 이가현(14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8스틸 7블록) 등이 고르게 활약했다.

이 가운데 골밑의 중심을 잡아주는 이가현(170cm, C)은 이날 승리 후 “지난 대회에서 성남 수정초에게 져서(13-31) 아쉬움이 남았다. 그 대회에서 만천초와 우리가 공동 3위였다. 그것 때문에 ‘이길 수 있을까’하는 마음으로 긴장하고 전주에 왔는데 이겨서 다행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같이 열심히 해서 이길 수 있었다. 코치님께서 처음부터 풀코트 프레스를 하라고 하셨다. 지난 번에 울산 연암초와 경기에서 쉽게 봤다가 2점 차이로 겨우 이겨서 그럴 수도 있으니까 쉽게 보지 말고 처음부터 압박을 한 뒤 속공 득점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방림초는 수정초와 함께 유력한 우승후보다. 지난 협회장기 준결승에게 힘을 쓰지 못하고 수정초에게 졌다. 때문에 수정초를 넘어서기 위해서 더욱 단단하게 준비를 했을 터.

이가현은 “전지훈련도 가고, 체력훈련도 하면서 연습을 많이 했다. 수비를 좀 더 보완했다. 센터들은 리바운드와 골밑슛 연습을 했다”며 이번 대회를 어떻게 준비했는지 전한 뒤 “수정초에서 유연서와 박소영 두 명이 잘 하기에 두 선수를 잘 막아야 한다”고 했다.

수정초에는 유연서와 박소영이 있다면 방림초에는 이가현과 임연서가 있다. 두 선수가 팀의 중심이다. 이가현은 “임연서는 제가 못 하는 부분을 잘 해주고, 연서가 못하는 건 제가 보완을 해주니까 서로서로 잘 한다”고 두 선수의 호흡을 자랑했다.

이가현은 “앞으로 잘 하고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몸싸움을 더 하면서 적극적인 공격을 해야 한다”며 “강이슬 선수처럼 슛도 잘 넣고, 박지현 선수처럼 키가 큰데도 가드를 볼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바랐다.

방림초는 26일 오후 13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연암초와 맞붙는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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