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하남/강현지 기자] “꼭 우승해서 맛있는 거 사주세요!” 슈퍼루키 박지현(20, 183cm)이 우리은행 언니들 응원에 나섰다.
26일 스타필드 하남에서 열린 WKBL 3x3 트리플잼 2일차 결선 경기. 6개 구단의 WKBL 팀 선수들은 물론 이종애, 김경희, 김은경 등 은퇴 선수들도 세 팀을 꾸려 출전했다. 박지현의 소속팀인 우리은행은 25일 전날 C조 예선에서 2승으로 조1위에 올라 4강 토너먼트에 직행했다.
WKBL 라이브 생중계로 1일차 팀 경기를 지켜봤다는 박지현. “어제(25일)경기를 보다가 끊기는 부분이 있어 오늘은 현장을 찾아야겠다는 마음에서 스타필드를 방문했다. 어제 (최)규희 언니가 결승 득점에 성공해 1위를 확정 짓는 걸 봤는데, 너무 짜릿했다”라고 말했다.
박지현은 3x3에 한 번도 뛰어 본적이 없다고 한다. 그렇다면 생소한 경기를 지켜본 소감은 어떨까. “한 번도 해보진 못했지만, 반코트에서 개인기를 쓸 수 있고, 재미있는 플레이들을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아 5대5와는 또 다른 재미가 있을 것 같다.” 박지현의 말이다.
주말이라 휴식 시간이라 트리플잼을 찾았지만, 그는 일찍이 팀 훈련을 시작해 비시즌 훈련에 한창이다. 5월초부터 우리은행 훈련에 돌입했고, 그전부터 스킬 트레이닝, 웨이트 등 개인 훈련도 틈틈이 해왔다. 언니들과 함께하는 첫 비시즌 훈련에 대해서는 “아직 볼 훈련보다 몸을 끌어올리고 있는데, 당연히 고등학교 때와는 다르다. 체계적으로 몸을 만들고 있는데, 힘들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19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1라운드 1순위로 뽑힌 박지현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15경기에서 19분가량 뛰며 평균 8득점 3.7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신인왕을 차지했다. 용인 삼성생명과의 플레이오프에서 경험치도 쌓았다.
차기 시즌을 준비하며 박지현은 “전체적으로 보완해야할 것들이 많지만, 일단 지난 시즌에는 내가 할 수 있는 것들도 프로 무대에 적응이 필요하다 보니 못 한게 많다. 자신감을 가지고, 팀 훈련 준비과정을 잘 따라 간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끝으로 우리은행 언니들에 대한 응원도 잊지 않았다. “조 1위로 예선전을 통과한 모습이 멋있었는데, 부상 없이 경기를 잘 치러서 우승을 했으면 좋겠다. 우승한다면 상금으로 맛있는 거 사주세요”라고 웃으며 파이팅을 외쳤다.
# 사진_ 강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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