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트리플잼] BNK 3x3 맏언니 김희진 "다가오는 시즌, 내 이름 알리겠다"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05-26 15: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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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하남/강현지 기자] “3x3을 잘 즐겼다. 비시즌을 잘 보내서 나라는 선수를 알리도록 하겠다.” BNK 3x3팀의 정신적 지주, 김희진(22, 169cm)이 트리플잼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부산 BNK가 26일 스타필드 하남에서 열린 WKBL 3x3 트리플잼 준결승에서 부천 KEB하나은행에게 13-16으로 패했다. 김희진을 중심으로 이소희가 뒤를 받쳤지만, 김민경의 높이와 김지영의 빠른 발을 저지하지 못하며 패했다. 김희진이 막판 2점슛을 성공시켰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김희진의 기록은 6득점 3리바운드.


예선전에서 김희진은 이소희와 더불어 활약하면서 BNK를 A조 1위(2승)를 따냈지만, 상황이 녹록지는 못했다. 예선전에서 김선희가 경미한 부상(발목)을 당한 상황. 김희진이 중심을 잡았지만, 끝내 빛바랜 분전이었다. 하지만 3-4위 결정전에서는 켈미에게 19-17로 승리하면서 전체 3위로 트리플잼 대회를 마쳤다. 이 경기에서 최희진의 기록은 11득점 4리바운드.


경기를 마친 김희진은 “비시즌을 보내고 있는데 좋은 경험이었다. 나도 지난번에 출전했을 때는 소희처럼 승부욕이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즐겼던 것 같다. 프로팀끼리 나왔더라면 패기 넘치는 플레이를 펼쳤을 텐데, 은퇴한 선배님들이랑 같이 뛰다 보니 언니들의 시야, 노하우, 경기 운영 방법을 배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희진이 트리플잼에 처음 출전한 건 2017년 한강 세빛섬에서 열렸을 때다. 소속팀도 달랐다. 당시 KB스타즈의 유니폼을 입고 있었던 그는 지난해 BNK로 소속팀을 옮겼고, 올해는 BNK로 뛰며 동생들을 이끌었다.


“그땐 3x3을 즐기지 못했는데, 사실 이번 대회를 앞두고도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경기가 시작하다 부담감이 없어져 오히려 즐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지난 경기들을 되돌아봤다.


5월부터 BNK의 비시즌 훈련을 시작한 가운데 김희진은 “5월은 유영주 감독님 체제하에 훈련을 하고 있는데, 팀 분위기가 좋다. BNK에서도 든든하게 지원을 해주시는데, 올해는 개인적으로 무릎 상태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 준비를 잘해 ‘김희진’이라는 선수가 있다는 걸 알리는 시즌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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