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트리플잼] MVP 거머쥔 김민경 "3x3는 첫 출전…자신감 얻었다"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05-26 16:46: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하남/강현지 기자] “트리플잼을 계기로 자신감을 끌어 올릴 수 있을 것 같다.” MVP를 받은 김민경(26, 186cm)이 활짝 웃었다.


부천 KEB하나은행이 26일 스타필드 하남에서 열린 WKBL 3x3 트리플잼 결승전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17-1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경와 김민주가 버티면서 높이 우위를 점한 KEB하나은행은 리바운드에서 18-7로 우위를 점한 것이 승인이 됐다. 그 중 김민경은 WKBL 소속 출전 선수 중 최장신(186cm). 장점을 백분 발휘하면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결승전에서 김민경의 기록은 11득점 6리바운드. 또한 2일차 본선 팀 내 최다 득점자(27점)로 등극하기도 했다.


경기를 마친 김민경은 “이런 행사에는 처음 참가했는데, 선수들이 다 도와줘서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MVP 상금(백만원)까지 챙긴 그는 “그동안 자신감없는 모습을 보였던 것 같은데, 이 계기로 자신감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발판이 될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3x3 대회는 처음이지만, 그간 야간 훈련을 통해 틈틈이 3x3을 연습했다고 한다. 하지만 적응되지 않았던 건 거친 몸싸움.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을 이겨내면서 김민경은 자신감을 찾았다고 말했다. 팀 선수들의 응원도 힘이 됐다고. “어제 언니들이 다 같이 응원을 와줬고, 또 오늘도 이훈재 감독님, 김완수, 이시준 코치님이 응원을 와주셨다. 큰 힘이 됐고, 우리팀이 더 끈끈해졌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팀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가장 어려웠던 경기는 우리은행과의 첫 경기라고 되돌아봤다. 김진희와 더불어 최규희가 3x3 국가대표 경력자들이 있어 초보자 김민경에게는 어려웠을 터. 그래도 그 경기가 우승의 발판이 됐다. 김민경은 “우리은행에게 패한 뒤 다시 시작하자고 마음먹은 것이 큰 힘이 됐다”라고 웃어보였다.


다시 팀으로 돌아가 2019-2020시즌 준비에 들어가는 김민경. “상금으로 팀 회식을 먼저 하겠다”라고 말한 그는 “자신감을 얻은 것을 정규리그 시즌 중에도 조금이라도 보이고 싶다”며 각오를 전했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현지 강현지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