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소년체전] 3점슛과 플로터를 즐기는 수정초 박소영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05-26 18: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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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주/이재범 기자] “슛폼 연습을 집중해서 3점슛이 잘 들어간다. 플로터는 원래 경기 때 많이 사용하는 편이다.”

경기대표 성남 수정초는 26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자농구 초등부 8강에서 서울대표 서울 신길초에게 38-12로 승리하며 4강에 합류했다. 수정초는 대전 갑천초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수정초에서 주축은 박소영과 류연서다. 박소영과 류연서는 이날 각각 12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6스틸과 16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 7스틸을 기록했다. 부족한 것 없이 고르게 잘 하는 선수들이다. 특히, 박소영은 여자 초등부에서 흔치 않는 3점슛과 플로터를 자유롭게 던진다.

박소영은 이날 경기 후 “지난번 맞대결보다 너무 잘 해서 기쁘고, 너무 잘 한 거 같다”며 “정채아와 강승현이 징계(전학) 때문에 출전하지 못해서 우리 팀에 도움이 되었다. 협회장기 때 신길초와 대등한 경기를 했다. 그래서 연습을 많이 해서 잘 된 거 같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수정초는 지난 4월 열린 협회장배 결승에서 신길초에게 24-23, 1점 차이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객관적인 전력을 고려할 때 수정초는 무난하게 결승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결승 상대는 광주 방림초가 될 가능성이 높다. 수정초는 협회장배 준결승에서 방림초에게 31-13으로 승리한 바 있다.

박소영은 “방림초에서 임연서와 이가현이 공격을 많이 해서 이를 잘 막아야 하고, 외곽슛 기회가 많이 나면 쏘니까 이것도 잘 막아야 한다”며 “최선을 다 해서 열심히 하고, 애들과 호흡을 맞춰 경기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소영은 3점슛과 플로터를 언급하자 “슛을 쏠 때 너무 길게 쏴서 슛폼 연습을 집중해서 했는데 그게 잘 되어서 3점슛이 잘 들어간다”며 “플로터는 원래 경기 때 많이 사용하는 편이다. 오늘은 어깨에 힘이 들어가서 잘 안 들어갔다. 그래도 마지막에 성공했다”고 답했다.

박소영은 “앞으로 국내 최고의 선수가 될 거다. 이경은 언니와 아는 사이인데 아는 선수들 중에서 최고의 가드라 닮고 싶다”고 바랐다.

수정초는 27일 오전 11시 같은 장소에서 갑천초와 준결승전을 갖는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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