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전주/이재범 기자] 청솔중이 청주여중을 꺾고 마지막 4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경기대표 청솔중은 26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자농구 중등부 8강에서 충북대표 청주여중에게 66-56으로 승리하며 동메달을 확보했다. 청솔중은 인성여중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짜릿한 승부였다. 청솔중은 1쿼터를 18-10으로 앞섰지만, 2,3쿼터에 서서히 경기 흐름을 청주여중에게 뺏겼다. 4쿼터 한 때 7점 차이까지 뒤져 또 다시 청주여중에게 무너지는 듯 했다. 청솔중은 협회장기 8강에서 청주여중에게 패한 바 있다.
청솔중은 두 번의 패배를 당하지 않았다. 승부처에서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청솔중은 3분 2초를 남기고 문연미의 3점슛으로 54-54, 동점을 만들었다. 이 기세를 그대로 이어나갔다.
청주여중이 작전시간 이후 실책을 범했다. 청솔중은 이어진 공격에서 공격 제한 시간에 쫓겼다. 문연미가 림을 향해 던진 슛이 그대로 빨려 들어갔다. 행운의 3점슛이었다. 문연미는 스틸에 이은 레이업까지 성공했다. 순식간에 59-54로 앞섰다.
문연미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청주여중에게 실점한 뒤 컷-인으로 또 다시 득점을 올렸고, 54.9초를 남기고 최유지의 3점슛까지 어시스트 했다. 청솔중은 64-56으로 달아나 사실상 승리를 확정했다.
윤준서는 지난 25일 숙명여중에게 승리한 뒤 “작년 (소년체전에서) 숙명여중에게 졌는데 1년 만에 다시 만난 되갚아줘서 기분이 좋다”며 “협회장기 8강에서 청주여중에게 졌는데(59-64) 이를 갈고 나왔다. 숙명여중을 이겨서 청주여중을 만날 수 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다. 숙명여중에게 복수하고, 청주여중에게 복수할 기회를 잡았다”고 했다. 청솔중은 이번 대회에서 연이어 복수에 성공했다.
문연미는 3점슛 4개 포함 22점 4리바운드 9어시스트 3스틸로 활약했다. 최유지(14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와 변하정(14점 15리바운드 3스틸), 김윤서(8점 11리바운드 2블록)도 제몫을 했다.
강민주는 26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 6스틸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웃지 못했다. 이서현은 12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청솔중은 27일 오후 3시 10분 같은 장소에서 인성여중과 준결승전을 갖는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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