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천안/함민지 인터넷기자] 고려대가 단국대와의 리벤지 매치에서 승리했다.
고려대는 28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단국대와의 맞대결에서 82-80으로 승리했다. 박정현의 팁인 버저비터로 고려대는 값진 승리를 따냈다. 고려대는 지난 단국대와의 경기(4월 9일)에서 78-83으로 패배한 바 있다. 고려대는 이날 승리로 리벤지 매치에서의 승리는 물론이거니와 7승 2패를 달성하며 단독 3위를 수성했다.
경기 후 주희정 감독대행은 “지난 경기들과 비교했을 때, 힘든 경기였다. 그런데도 선수들이 경기 끝까지 집중력 잃지 않아 자랑스럽다. 수비는 확실하게 좋아진 듯하다. 어려운 경기에서의 승리에서 느낀 끈끈한 팀워크를 유지했으면 좋겠다”라며 승리 후 선수들에게 바람을 전했다.
이날 고려대는 시즌 초반의 수비와 비교했을 때,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수비가 어느 정도 발전해서 전술에 변화를 주려 한다. 수비 전술 변화는 이제 시작이다. 다른 전술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 팀에 장신 선수가 많아서 1대1 수비가 약하다. 1대1 수비에 변형을 주어서 효율을 높이려고 한다. 상대 팀에 속공을 많이 허용하는데 이를 끊어주고, 반대로 우리 팀에 속공이 잘 나오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주 대행은 승리 쐐기 포를 넣은 주장 박정현에 대한 믿음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에 대한 믿음도 전했다. “오늘 경기에서 정현이도 잘해주었지만, 정현이뿐만 아니라 우리 팀원 12명 전부 다 믿는다. 지난 단국대와의 맞대결에서 패했다. 그래서 패배로 생긴 투지로 승리하자는 오기보다는 마음 편하게 경기에 임하자고 전했다. 나의 선수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들에게 조언했다”라며 경기 전 선수들에게 전한 메시지를 말했다. “박정현은 드래프트도 준비해야 함과 동시에 우리 팀의 주장이다. 정현이가 리더로서 정말 잘해주고 있다. 팀의 앞선이 더 발전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오늘 경기에서 하윤기가 무릎 부상을 당했다. 아직 몸이 준비가 안 되었는데 경기에 뛰고자 하는 의지가 강해서 투입했다. 내 욕심이라고 생각한다. 박민우도 몸이 안 좋았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지만, “우리는 챔피언결정전을 바라보며 경기에 임하고 있다. 그래서 계속 선수 라인업에 변화를 주며 손발을 맞추고 있다. 가능하다면 1가드에 4빅맨 체제까지도 준비해보려 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주 대행은 “나뿐만 아니라 정선규 코치와 선수들도 현재의 고려대 상황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이제 시작이다. 선수들에게서 수비에서의 투지가 보인다.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더 나아질 경기력을 예고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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